■ 2011년 떫은감 생산량 감소 

• 2011년 떫은감 생산량은 전년보다 17.6% 정도 감소한 84,000톤 내외로 추정된다.

   • 경남지역은 여름철 장마로 낙과량이 많았으며, 전남 영암지역은 태풍「무이파」피해로 낙과 및 잎의 손상이 컸다. 경북 청도생산량은 2010년과 비슷하였으나, 상주는 일조량 부족 및 여름철 장마로 낙과량이 많았다. 반면, 2010년 생산량이 크게 줄었던 충북지역은 회복세를 보여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11년 곶감가격 전년보다 다소 올라

• 2011년 하반기 곶감 평균 도매가격(상품기준)은 kg당 18,800원으로 원료감 공급과 수입량이 감소하여 전년보다 3% 정도 높게 형성되어 지속되었다.

■ 2012년 설 명절 햇곶감 중∙하품 가격은 2011년과 비슷

• 2012년 1월 햇곶감 도매가격은 최상품의 경우 2011년보다 높게 형성되겠지만, 중품과 하품 가격은 2011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 2011년 떫은감 생산량은 감소하였으나, 곶감 원료감으로 단감유입이 증가하여 부족분을 보충하고 있다.

   • 또한 품질별 가격 격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중순경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곶감 건조 과정에서 꼭지가 많이 빠져, 최상품 비율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중∙하품 비율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 연말연초 곶감 수입 증가 예상

• 곶감 수입은 명절 전에 집중되는데,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산 곶감수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12월에는 1,198톤, 2011년 1월에는 894톤이 수입된 바 있다.

■ 2012년 떪은감 재배면적 다소 증가 예상

• 내년 떫은감 재배면적은 일부지역의 신규 식재 유입이 예상되어 올해보다 2.3% 증가할 전망이다. 주산지 재배면적은 거의 변화가 없지만, 비주산지 재배면적이 10% 정도 증가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