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공 취업의 5가지 추세> 




○ 국가통계국 산시성(山西省) 조사본부는 최근 성내 윈청(运城), 린펀(临汾), 뤼량(吕梁), 샹닝(乡宁), 핑딩
  (平定), 핑루(平陆), 샤오이(孝义), 위엔취(垣曲) 등 8개 시현의 농민공들의 국제금융위기 하에서의 취업
  현황에 관한 전문조사 결과를 공포함. 조사에 따르면, 현재 농민공의 외지취업에는 크게 “5가지 추세”가
   있고 무엇보다 농민공 서비스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남.　　


○ 이 “5가지의 추세”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외지에서 일하는 사람 수가 감소함: 핑루(平陆)조사팀이 해당 지역의 관련부문에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근래 외지에서 일하는 농민공은 전 현에서 약 2만 명 좌우로 평년보다 37.5%가 감소함. 핑딩현(平定县)
   에서 조사한 3개 촌의 총인구는 3048명인데 그중 노동력 인구는 1288명임. 현재 외지에서 일하는 농민공의
   수는 310명으로 총 노동력의 24.1%를 차지함. 이는 작년보다 순 82명이 감소한 것이며 비율로는 20.9%가
   감소한 것임.   

 - 수입이 감소함: 샹닝현(乡宁县) 농민공의 80%는 현재의 수입은 작년 동기대비 다소 하락했다고 응답함.
   월 평균 급여는 1300위안에서 현재는 1000위안도 안되게 하락하여 약 30%이상이 감소함. 핑루현(平陆县)의
   30호 농민가정조사자료에 의하면, 금년 외지에서 일하는 농민공의 월수입은 1000위안 정도로 평년보다
   30%이상이 감소함.　　
 
- 외지에서 일하는 농민공 가운데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인원이 증가함: 자료에 의하면 기계제조업에서
   노동력 수요가 감소하고 급여 하락폭이 커져 원래 제조업에 종사하던 외지 농민공은 건축업, 하역, 운송 등
   힘든 육체노동으로 이동하였는데 특히 남자노동력의 이동이 선명함. 현재 핑루(平陆)에서 건축업, 하역,
   운송 등 힘든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농민공은 외지에서 일하는 전체 농민공 가운데 약 30%를 차지하며
   이는 작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것임.  　　

 - 제3산업 취업비율이 높음: 뤼량시(吕梁市) 리스구(离石区)와 윈청시(运城市) 핑루현(平陆县)에서는 외지
   에서 일하는 농민공 가운데 60%는 3차 산업에 종사하고 나머지 40%는 2차 산업에 종사함. 샹닝현(乡宁县)
   의 외지에서 일하는 사람 중 2, 3차 산업에 종사하는 비율은 각각 50%를 차지함.　　

 - 귀향 농민공 대다수는 가까운 곳에서 취업함: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남방의 일부기업은 인원감소 혹은
   폐쇄·중지를 하여 원래 남방에서 일하던 농민공은 고향과 가까운 곳에서 취업기회를 찾고 있음. 　　
 
 - 구체적인 분석에 따르면, 노동력 사용정보 서비스 시스템이 불완전하고, 외지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
   들은 맹목성을 띠고 있으며, 더욱이 농민공 관리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낙후함. 한편, 농촌노동력 자체의
   문화수준이 비교적 낮고 경쟁력이 떨어져 도시 노동력과 비교하면 매우 열세함. 동시에 외지에서 일할
   경우 비용이 높고 수속이 번거롭고 임금체불현상이 여전히 존재함.

출처: 농민일보(2009.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