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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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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매체 보도동향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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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업정책

 

농업정책

 

○ 토지황폐화 현상과 보호관리사업(로동신문 9.14)

- 김정일은 “토지는 우리 세대뿐 아니라 후손 만대의 번영을 위한 귀중한 재부이다”라고 말함.

- 지금 세계적으로 한해에 200억 톤이 훨씬 넘는 토양이 유실되고 사막의 면적은 매해 600만 ha씩 늘어나고 있으며, 세계농경지의 수십억 ha에 달하는 토지가 침식되거나 지력이 떨어져 쓸모없는 땅으로 변해가고 있음.

-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대처하여 식량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토지보호 관리사업을 잘하여 토지의 지속적인 생산성을 원만히 보장해야 함. 우선 봄, 가을 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사방야계공사와 강바닥 파내기, 수로정리, 수림화, 원림화사업을 계획적으로 진행해 나가야 함.

- 다음으로 농업부문에 선진영농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업을 다각화해야 함. 보호농업기술을 해당 지대의 특성에 맞게 연구개발하고 그 성과를 생산 실천에 적극 받아들여야 함.

- 불경직파, 식물피복, 그루바꿈을 통하여 토양이 자체의 보호능력을 가진 생산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하여 적은 투자로 농업생산의 지속성을 철저히 보장하고 조화로운 생태환경을 조성해야 함.

 

 

2. 벼농사

 

가을걷이

 

○ 제때에 말끔히 털어낼 수 있게(로동신문 9.13)

- 장연군에서 벼탈곡기와 강냉이탈곡기, 강냉이 저장고 수리보수 등 가을걷이 준비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 있음.

- 눌산협동농장에서는 내부예비를 최대로 이용하면서 자체로 여러 가지 부속품을 마련하여 짧은 기간에 여러 대의 탈곡기를 손색없이 수리하였음.

- 석장협동농장에서는 강냉이 저장고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작업반에서는 이미 있던 강냉이 저장고를 없애고 보다 견고하면서도 문화성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벼가을이 시작되었다(로동신문 9.17)

- 황해남도 안의 농촌에서는 벼가을이 시작되었음.

- 도당위원회에서는 도 안의 농촌 각지에서 가을걷이를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일꾼들을 현장에 내보내 벼가을과 운반, 탈곡과 포장 등 모든 일을 입체적으로 벌여나가도록 지도하고 있음.

- 새길, 읍협동농장을 비롯한 군 안의 협동농장에서는 작업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 가을걷이를 시작하고 있음.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많은 수동식 탈곡기를 협동농장에 보내어 어떤 조건에서도 가을한 벼를 제때에 탈곡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삼지강협동농장과 오국협동농장에서는 예견되는 날씨와 포전별 특성에 맞게 적기를 잘 정하고 기계수단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면서 벼가 익는 족족 가을을 시작하고 있음.

 

○ 벼가 익는 족족 가을하자(로동신문 9.26)

- 각지 농촌경리부문 일꾼, 농업근로자들은 한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벼가을에 집중하고 있음.

- 벼가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임. 모든 곡식은 품종과 지대별 특성, 심은 날짜에 따라 가을걷이 적기가 있기 때문에 익는 족족 가을해야 낟알의 허실을 줄일 수 있음.

- 또한 논판의 물을 제때에 빼도록 해야 함. 당장 벼를 가을해야 할 포전에 물이 있으면 벼가을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없음. 벼가을을 앞두고 물을 말끔히 뽑아 논판이 꾸둑꾸둑하게 만들어져야 벼가을 실적을 올릴 수 있음.

- 작업반장, 분조장들은 분조관리제의 요구에 맞게 노동력을 정확히 평가하여 농장원들의 열의를 높여주어야 함.

 

 

3. 밭농사

 

가을걷이

 

○ 그날 계획을 그날로 어김없이(로동신문 9.22)

- 김정일은 “강냉이를 여무는 차례로 거두어 들여야 한다”고 말함.

- 강서군에서는 봄내, 여름내 애써 지은 낟알을 적기에 가을하여 거두어들이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군인민위원회에서는 가을걷이에 필요한 중소농기구를 협동농장에 보내줌으로써 농장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음.

- 협동농장에 내려간 군당위원회 일꾼들은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주고 포전을 일일이 돌아보면서 강냉이가 여문 상태를 세세히 이해한데 기초하여 가을걷이 계획을 포전별, 날짜별로 구체적으로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음.

- 태성협동농장에서는 트랙터와 달구지 등 운반수단을 집중시켜 가을한 강냉이를 그날로 탈곡장까지 실어내어 잘 말리우기 위한 사업에 힘쓰고 있음.

 

○ 가을걷이 전투로 들끓는 농장벌(로동신문 9.27)

- 룡천군에서는 강냉이를 익는 족족 제때에 가을하여 거두어들이기 위한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하고 있음.

- 군의 노동력을 동원하여 날짜별, 포전별 강냉이 가을걷이 계획을 달성하고 있으며,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강냉이 가을과 관련한 기술적 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 구읍협동농장에서는 각종 탈곡기를 제때에 수리정비하여 강냉이를 실어들이는 족족 껍질 벗겨 탈곡을 하거나 창고에 보관하고 있음.

- 벽암협동농장에서는 강냉이를 제때에 수확하지 않으면 많은 낟알을 허실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골짜기 포전의 강냉이부터 수확하면서 실적을 올리고 있음.

 

○ 가을걷이를 질적으로(로동신문 9.30)

- 평양시당위원회의 지도 하에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순안구역 안흥농장에서 가을걷이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내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를 해결해주며 각 협동농장이 모든 역량을 가을걷이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가을걷이에서는 강남군과 력포구역, 중화군 안의 협동농장이 모범을 보이고 있음. 영진, 신흥, 당곡협동농장을 비롯한 강남군 안의 협동농장에서는 자체의 실정에 맞는 앞선 영농방법을 받아들여 농작물 가꾸기를 알차게 해나가고 있음.

-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에서는 트랙터를 비롯한 운반수단을 제때에 수리정비하여 협동농장에 내려보내도록 하고 있음. 협동농장에서는 벼수확기와 트랙터의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4. 감자농사

 

감자농사

 

○ 생산준비를 빈틈없이(로동신문 9.4)

- 대홍단 감자가공공장의 개건 확장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되었음.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공장의 감자가공능력을 1.5배로 올린 조건에 맞게 설비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서 연일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 올해 감자농사에서 더 큰 성과를 일으키기 위하여 군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트랙터와 감자수확기 등 농기계의 상태를 알아보고 수리정비를 실시하도록 대책을 빈틈없이 수립하고 있음.

- 이를 바탕으로 군 안의 협동농장에서는 감자캐기 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나가고 있음.

 

○ 백두삼천리벌에서 감자캐기 시작(로동신문 9.13)

- 대홍단군에서는 봄내, 여름내 애써 가꾼 감자를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하였음.

- 일꾼들은 현지에 내려가 감자작황을 포전별로 이해하고 날짜별 감자캐기 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우고 있음. 그리고 감자수확기, 트랙터, 자동차의 출동식을 한데 이어 감자캐기와 관련한 보여주기 사업을 현지에서 진행하였음.

- 군농업경영위원회에서는 서리피해를 받을 수 있는 지구의 포전부터 감자캐기를 시작하도록 하고 캔 감자는 그날로 실어들이도록 하고 있음. 군 안의 농장에서는 감자캐기 속도를 최대로 높이면서 감자종자 저장과 보관에 특히 힘쓰고 있음.

 

○ 감자캐기에 나래치는 기상(로동신문 9.18)

- 대홍단군, 삼지연군, 백암군, 장진군, 부전군에서는 감자캐기에 역량을 집중하여 날마다 혁신을 일으키고 있음.

- 북부고산지대 농촌에서는 감자종합수확기, 트랙터, 자동차의 출동식과 감자캐기 보여주기 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군에서는 일제히 감자캐기에 돌입하였음. 군에서는 모든 역량을 감자캐기에 집중하고 기계 이용률을 높여 감자캐기 실적을 높이고 있음.

- 삼지연군에서는 다른 지방보다 추위가 빨리 오는 조건에 맞게 포전별로 따져가며 감자캐기 계획을 빈틈없이 세우고 그날 계획을 그날로 수행하도록 농업근로자들을 추동하고 있음.

 

○ 감자캐기를 다그친다(로동신문 9.24)

- 백암군에서는 감자캐기가 시작되기 전에 밀, 보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완전히 끝냄으로써 감자캐기 전투에 노동력과 기계수단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고 있음.

- 황토협동농장에서는 관리위원장을 비롯한 농장일꾼들이 실천적 모범으로 농장원을 이끌어 날마다 감자캐기 실적을 부쩍 높이고 있음. 광덕농장과 유평, 읍협동농장에서도 감자캐기와 운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 군에서는 감자캐기와 함께 수송과 보관에도 큰 힘을 넣고 있음. 군 안의 트랙터 운전수와 군농기계 작업소 운수직장의 자동차 운전사들은 캐낸 감자를 빨리 실어나르기 위해 애쓰고 있음.

 

 

5. 축 산

 

축산동향

 

○ 개건된 강서돼지공장 준공식(로동신문 9.23)

- 강서돼지공장 준공식이 9월 22일 진행되었음. 리태남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고명희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등이 준공식에 참가하였음.

- 강서돼지공장에는 종축사, 비육사, 먹이창고, 먹이가공장, 고기가공장 등 기본 생산건물과 보조건물이 번듯하게 건설되었으며, 모든 생산공정이 자동조종되도록 설계되었음.

- 또한 공장 구내에는 갖가지 과일나무와 수천 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어 위생문화적 환경도 잘 보장되어 있음.

 

 

토끼

○ 토끼 기르기를 군중적 운동으로 힘있게 벌리자(로동신문 9.5)

- 김정일은 “토끼 기르기는 공장과 농장, 개인세대를 비롯하여 토끼를 기를 수 있는 모든 단위에서 군중적 운동으로 해야 한다”, “토끼는 풀이 있는 곳에서는 누구나 다 기를 수 있는 실리가 매우 큰 집짐승이다”라고 말함.

-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서는 10년 전부터 직장에서 토끼 기르기를 실시하였음. 이에 따라 직장에서는 구내의 가까운 곳에 토끼우리를 공들여 꾸려놓고 토끼 기르기를 활발히 시작하였음.

- 또한 직장에서는 빈 땅을 찾아 콩농사를 하여 노동자에게 콩을 공급하고 콩짚과 강냉이짚, 가을남새 부산물을 모조리 거두어들여 말렸다가 토끼의 겨울철 먹이로 이용하고 있음. 이러한 직장의 토끼 기르기 경험은 온 기업소에 적극 일반화되고 있음.

 

○ 토끼 기르기를 군중적으로 실속 있게(로동신문 9.25)

- 회령구두공장에서는 풀먹는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르기 위한 당의 방침을 실천하기 위하여 토끼 기르기를 실시하고 있음.

- 낡은 건물을 헐어버리고 많은 토끼를 기를 수 있게 새로운 토끼 호동을 건설하기 시작하여 짧은 기간 안에 토끼 호동을 훌륭히 건설하였음.

- 또한 토끼 마리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먹이보장사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포착하여 직장, 작업반 별로 분쇄기, 성형기 등 설비를 만들어 놓고 가공먹이를 생산하여 토끼의 영양을 더욱 좋게 하고 있음.

 

 

돼지

 

○ 강계돼지공장 조업(로동신문 9.4)

- 종축사, 육성사, 비육사, 고기가공장, 먹이가공장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이 최신설비로 꾸려진 강계돼지공장이 조업함으로써 많은 고기를 생산하여 인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음.

- 조업식은 3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으며 박도춘 자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최기룡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인남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일꾼들이 조업식에 참가하였음.

- 박도춘 책임비서는 당의 종자혁명방침에 따라 우량종 새끼돼지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며 수의방역사업에 큰 힘을 넣는 한편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철저히 확립할 데 대한 보고를 실시하였음.

 

○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로동신문 9.15)

- 강계돼지공장에서는 돼지 기본 먹이와 함께 칡을 비롯한 풀들을 채취하여 덧먹이로 이용하면서 돼지의 영양관리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음.

- 이와 함께 돼지우리 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등 수의방역사업에도 힘을 집중하면서 지방의 특성에 맞게 고려약도 만들어 이용하고 있음.

- 공장의 일꾼들은 현지학습반을 조직하여 관리공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또한 현장기술일꾼들과의 기술합의를 충분히 진행하고 수의약품과 수의기구 준비를 빈틈없이 하여 새끼낳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음.

 

 

6. 농업기반

 

물길공사

 

○ 자연흐름식 물길을 건설(로동신문 9.22)

- 김정일은 “우리는 자연흐름식 물길을 많이 건설하여 온 나라의 관개체계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성해야 한다”고 말함.

- 농업성에서는 당의 영도 하에 개천-태성호물길, 백마-철산물길을 본보기로 하여 여러 곳에 중소규모 자연흐름식 물길을 건설하고 있음.

- 청단군에서는 지난해 착공하였던 공사에 힘을 넣어 4월에 수천정보의 논밭을 적실 수 있는 물길을 완공한데 이어 또다시 천수백 정보의 논을 적실 수 있는 새 물길을 군 자체의 힘으로 훌륭히 건설하였음. 그리하여 군안의 많은 경지면적에 자연흐름식으로 물을 원만히 대주어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게 하였으며 동시에 전기도 절약하여 국가에 큰 이익을 주었음.

- 평안남도에서도 잠진-대보물길 1단계 공사를 올해 모내기 철전으로 끝내기 위한 사업을 완공함으로써 이 지역 많은 면적의 논에 물을 충분히 보장해 줄 수 있게 하였음.

- 평안북도에서는 시, 군별로 자연흐름식 물길공사 대상을 확정하고 내밀어 연 160리의 물길을 완공하여 수천정보의 논에 자연흐름식으로 물을 보장할 수 있게 하였음. 특히 염주군에서 18개 대상의 자연흐름식 물길공사를 계획하고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여 연이어 완공함으로써 많은 면적의 논에 물을 댈 수 있게 되었음.

- 황해북도 연탄군에서는 3개 대상의 자연흐름식 물길공사를 진행하여 많은 면적의 논에서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음.

 

 

국토관리사업

 

○ 대계도 간석지 1호 방조제 공사 완공(로동신문 9.4)

- 이미 대계도 간석지 2호 방조제와 4호 방조제를 건설한데 이어 1호 방조제를 완공함으로써 전반적인 대계도 간석지 방조제공사를 앞당겨 끝낼 수 있게 되었음.

- 이러한 성과는 관리국에서 1호 방조제를 짧은 기간에 끝낼 담대한 목표 하에 모든 노동력과 수단을 총집중시킨 결과임. 또한 공사기간 동안 간석지 건설 지도국과 국가과학원, 함흥수리동력대학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를 제때에 풀어줌으로써 완공을 앞당기는데 크게 이바지함.

 

○ 가을철 국토관리사업에 떨쳐나섰다(로동신문 9.23)

- 김정일은 “국토관리사업은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 만대의 행복을 위한 보람찬 사업이다”라고 말함.

- 전국 각지에서는 도로의 면모를 새롭게 일신시키기 위한 계획이 실행되고 있음.

- 자강도에서는 짧은 기간에 백수십 km구간의 도로를 새로 건설하거나 기술상태를 개선하여 도로망을 보다 합리적으로 형성하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량강도와 함경북도에서는 도로건설 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황해남도와 평안남도에서는 다리건설을 다그치면서 도로의 기술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음. 평안남도에서는 안주-개천 사이 도로포장공사가 한창임.

- 평안북도와 황해남도, 평안남도에서는 강하천 제방공사와 해안방조제 보수공사에 집중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 또한 이와 더불어 나무모밭 조성과 수종이 좋은 나무종자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 국토관리사업 힘있게 전개(로동신문 9.30)

- 황해남도 도당위원회에서는 가을철 국토관리사업의 추진에 맞추어 가을철 국토관리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현지에 내려가 각종 문제를 해결해 주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태탄군에서는 가을철 국토관리사업의 중요대상으로 정해진 광탄다리건설과 호안정리, 과산리 도로보수 등 공사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가을철 국토관리사업에서 앞장서나가고 있음.

- 해주-벽성 사이 신광천 정리작업 또한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은률, 안악, 신천, 연안군 등에서는 농촌살림집과 도로를 일신시키는 것을 통해 국토관리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음. 특히 송화군에서는 수천m의 남대천 정리공사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였음.

 

 

7. 기타 작물

 

남새

 

○ 수도시민들에게 더 많은 가을남새를(로동신문 9.23)

- 평양시 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수도시민에게 김장용 남새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주변 협동농장에서 가을남새 가꾸기를 잘하도록 하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음.

- 시주변 협동농장에서는 역량을 집중하여 배추와 무를 비롯한 가을남새 모옮겨심기와 씨뿌리기를 제철에 끝내었음. 이런 성과에 기초하여 시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협동농장에서 가을남새 가꾸기를 과학기술적 요구대로 진행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음.

- 현지에 내려간 시농촌경리위원회 일꾼들은 가을남새 가꾸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것의 중요성을 농업 근로자들에게 인식시키며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고 있음. 또한 남새밭에 물을 충분히 줄 수 있도록 관수설비도 수리정비하고 있음.

- 가을남새 가꾸기에서는 사동구역과 락랑구역, 력포구역이 앞장서고 있음. 가을남새 가꾸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위한 사업은 만경대구역과 강남군을 비롯한 다른 구역, 군안의 협동농장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음.

 

 

8. 기타 보도 동향

 

비료

 

○ 유기질 복합비료공장 건설(로동신문 9.13)

- 김정일은 “농촌경리부문에서 화학비료를 적게 쓰고 여러 가지 미생물비료와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함.

- 유기질 복합비료공장 건설에서는 황해북도가 앞장서고 있음. 사리원 유기질 복합비료공장을 본보기로 하여 모든 시, 군에서 유기질 복합비료공장을 건설하도록 조직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 황주군에서는 유기질 복합비료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을 시작한 경험에 기초하여 군 안의 모든 협동농장의 실정에 맞는 유기질 복합비료 생산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 자강도에서는 지대적 특성에 맞게 유기질 복합비료공장을 실리적으로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도에서는 역량을 집중하여 강계 유기질 복합비료공장 건설을 완공한 성과에 기초하여 다른 시, 군에서도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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