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
1. 축산 □ 9월 16일자 <로동신문>은 수의방역사업에 대해 보도 수의방역사업은 축산의 생명 - 9∼10월 수의위생방역월간을 맞아 각급 농업지도기관들과 해당 기관, 가축 사육 단위들은 수의위생방역월간사업을 실속있게 추진해야 함. 각급 농업지도기관들과 해당 기관, 가축 사육 단위들은 필요한 예방약을 제때에 보장하여 가축들에 대한 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고 수의방역규율을 확립해나가야 함. - 각급 농업지도기관들과 수의방역기관들은 가축 도살 및 이동에 대한 수의학적 검사와 통제를 철저히 하고 시, 군들은 수의위생검열을 철저히 하여 전염병 발생에 대한 장악과 통보를 신속해야 함. 수의방역소에서 - 중앙수의방역소는 수의위생방역월간에 앞서 각 도 수의방역소에 월간과업을 전달하고 그 수행정형을 파악하여 신속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음. 이와 함께 수의방역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위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고 있음. - 함경남도수의방역소는 가축예방접종과 예방 및 치료약 생산, 공급 등을 실정에 맞게 계획한데 이어 시, 군 수의방역소 일군들을 대상으로 기술강습을 실시하였음. 도수의방역소는 시, 군들의 주요 지점에 수의초소를 새로 세우거나 재정비하여 축산물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음. □ 9월 19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대관군 송광협동농장의 염소사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대관군 송광협동농장은 우량품종의 종자염소를 기르면서 해마다 염소 마리수를 늘려 겨울에는 탈곡장 옆 우리에서 염소를 기르다가 봄이 오면 방목지 야외우리에서 염소를 기르면서 방목하고 있음. □ 9월 29일자 <로동신문>은 축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창성군 옥포축산전문협동농장은 사양관리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우량품종의 종축을 확보하는 한편 빈땅을 개간하여 청애콩을 3정보나 심어 가꾸었음. 또한 풀을 베어 30톤이나 풀절임을 하여 겨울철 먹이를 마련하였고 3,5000매의 기와를 생산하여 가축우리의 지붕을 씌웠음. - 평양시 강동군 구빈축산전문협동농장 제1작업반과 청년작업반에서 연간 염소젖 생산계획을 거의 끝내가는 가운데 제2작업반은 20일 현재, 연간 젖생산게획을 110%로 초과 수행하는 혁신을 일으켰음. 2. 산림 □ 9월 29일자 <로동신문>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과학원의 과학연구사업에 대해 보도 - 국토환경보호성 산림과학원 산림경영학연구소는 같은 양묘장 면적에서도 생산성을 1.3∼1.5배 높일 수 있는 연구사업을 진행하여 짧은 기간에 많은 나무모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음. - 경제림연구소와 산림보호학연구소는 밤나무, 호두나무, 잣나무를 비롯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좋은 수종의 나무를 육종하고 병해충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하며 빨리 번식시키기 위한 연구사업을 잘하여 전국 도처에 많은 경제림을 조성, 관리해나가고 있음. - 이 밖에도 산림과학원은 산림보호사업, 우량품종을 빨리 번식시키기 위한 사업, 잘 트지 않는 종자들을 처리하는 기계의 설계제작사업 등 여러 부문의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3. 벼농사 □ 9월 16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에서 가을걷이를 예년에 비해 20일 이상 앞당겨 끝낼 목표를 세운 가운데 곡산군 평암, 률리협동농장은 곡식베기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으며 신계, 수안군 미루지대 협동농장들도 곡식을 베는 대로 탈곡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음. - 평안남도 숙천군 열두삼천, 광천, 칠리, 사산농장은 품종별, 잘 익은 포전별로 벼가을일정계획을 세우고 수확작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송덕, 검흥, 성남, 흥오, 룡덕농장 등에서도 실정에 맞게 가을걷이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 강원도 창도군은 낟알털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이동식 소형벼탈곡기 생산에 힘을 쏟고 있음. 공장, 기업소를 비롯해 각 협동농장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면서 이동식 소형벼탈곡기 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 국가건설감독성 초급당위원회는 가을걷이작업에 성 내 모든 역량을 총집중, 총동원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위원회는 가을걷이에서 모든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주인다운 기풍을 발휘하도록 사상동원사업을 벌리고 있으며 곡식 운반에 필요한 연유, 화물자동차, 포장용기, 여러 가지 운반수단과 소농기구 준비도 빈틈없이 하도록 하고 있음. □ 9월 16일자 <로동신문>은 벼가을걷이적기에 대해 소개 - 벼가을걷이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가을걷이 적기를 바로 정하는 것임. 벼는 대개 이삭이 팬 다음 40∼45일이 지나면 여물기 시작하나 가을철 온도가 낮은 경우 여무는 기간이 50∼55일까지 걸릴 수 있으므로 알이 여무는 특성과 함께 벼이삭이 나온 후의 날짜와 색깔, 여문 정도 등을 따져서 벼가을걷이적기를 정해야 함. - 벼가을걷이 적기를 정할 때에는 재배조건과 토양조건도 고려해야 함. 논벼는 같은 품종이라도 냉습한 정도, 비옥도,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에 따라 여무는 기간이 다름. 그러므로 벼가을걷이 적기는 한두가지 지표에만 의존하지 말고 여러 가지 조건을 잘 타산하여 판정해야 함. □ 9월 18일자 <로동신문>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연안군 소정협동농장을 비롯한 연백벌 내 협동농장들은 포전별 계획에 따라 논물떼기를 앞세우면서 벼가을을 일정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배천군 추정, 연안군 부흥, 청화협동농장은 짧은 기간에 벼가을걷이와 탈곡을 끝내기 위해 대중을 조직동원하고 있음. 은률, 태탄, 송화, 은천군 등에서도 벼가을을 제 철에 끝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평안북도 농촌경리위원회는 가을걷이를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해 곡식의 여문 정도와 일손, 기계수단 등을 타산하여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일정계획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음. □ 9월 19일자 <로동신문>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연안군 소정, 연안읍, 도남협동농장에서는 물떼기를 진행하고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가을걷이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배천군 당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 일군들은 군에서 제일 먼 곳에 있는 농산작업반의 벼가을걷이와 탈곡을 책임지고 각종 농기계 부속품과 소농기구를 마련하여 보내주는 동시에 노력적으로 도와주고 있음. - 평양시 만경대구역은 강냉이 가을을 끝내고 7일 동안에 벼가을걷이를 끝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임. 농장들은 품종별, 필지별로 벼가을 날짜를 정하고 볏단 운반 및 탈곡작업에 역량을 총집중하기 위한 인력 조직과 농기구 및 윤전기재 준비를 끝냈음. - 자강도 만포시는 가을걷이와 낟알털기 준비를 마무리단계에서 진행 중임. 시농기계작업소와 각 협동농장 기계화작업반들은 트랙터와 벼종합탈곡기, 강냉이탈곡기를 계획대로 수리정비하고 있음. □ 9월 20일자 <로동신문>은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농촌경리위원회는 벼가을걷이를 제 철에 질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운데 기초하여 그 수행을 위한 조직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도 일군들은 현지에서 벼가을 계획을 수행하며 운반, 탈곡 등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열의를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벌리고 있음. - 황해남도 은률군 관해리, 장련리 읍협동농장과 은혜리에 이어 서곡리, 이도포리, 률리는 화선식 정치사업을 통해 영농사업에 적극 동참한 농장원들에 힘입어 가을걷이실적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군당위원회는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직관선전사업과 방송선동사업도 인민군대식으로 진행하고 있음. □ 9월 20일자 <로동신문>은 논벼가을걷이조직에 대해 소개 - 논벼가을걷이를 제 철에 질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을걷이 일정계획을 세워야 함. 벼가을걷이 일정계획에서 먼저 가을걷이할 포전 순위를 정해야 함. 포전별 가을걷이 순위는 품종의 특성을 고려하여 모내기한 순서로 정하되 서리나 우박피해를 받을 수 있는 포전부터 먼저 하며 기계운행에 편리하게 정해야 함. 또한 논벼가을걷이 일정계획 세우기에서는 가을걷이 수단별 대상포전과 면적을 확정해야 함. - 벼가을걷이를 제 철에 질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공졍별 노력과 기계수단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며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에게 하루작업 정량을 정확히 주어야 함. 로력과 생산수단을 배치할 때에는 다음해 이모작농사를 실시할 포전들에 먼저 집중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기름과 농기계 부속품들, 기타 작업도구들을 계획작업량과 단위당 소비기준에 따라 정확히 보장해야 함. □ 9월 21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의 벼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농촌경리위원회는 협동농장들의 실정에 맞게 벼가을과 볏단운반, 벼탈곡과 포장은 연속공정으로 진행하도록 하고 있음. 각 구역 일군들은 벼수확기와 트랙터를 비롯한 기계수단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면서 볏단을 탈곡장으로 신속히 운반하도록 하고 있음. □ 9월 26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재령벌의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안악군에서 가을걷이가 한창임. 군내 선전선동수단이 가을걷이 작업장에 총집중되는 가운데 평정협동농장 일군들은 앞장서서 작업실적이 뒤떨어진 작업반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로암, 엄곳, 룡산협동농장에서도 일군들이 가을걷이작업을 모범적으로 이끌고 있음. - 황해남도 안악군 평정협동농장은 농장일군들이 새벽 5시부터 매일 3정보씩 벼베기를 진행하여 농장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음. -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은 낟알허실 없이 가을한 곡식을 털어내기 위해서 지난해 탈곡기들을 밀폐식 종합탈곡기 '남농1호'로 개조한데 이어 올해에는 능률높은 탈곡기 두 대를 추가로 제작하여 탈곡실적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9월 2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대동군 판교협동농장의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대동군 판교협동농장은 벼 가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트랙터를 비롯한 운반수단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탈곡기의 가동률을 높여 가을걷이 실적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9월 29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열두삼천리벌의 벼 재배경험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숙천군 룡덕농장은 모판에 뿌린 씨가 냉기를 받지 않도록 모판 둘레에 50㎝이상 깊이의 도랑을 만들어 찬물이 도랑으로 빠지도록 하였음. 평원군 화진협동농장은 물길확장공사를 벌려 개천-태성호의 물이 각 작업반의 마지막 논배미에까지 흘러들게 하였음. 숙천군 열두삼천농장은 일군들과 작업반원들 모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뜨기작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모내기를 제 철에 끝내고 트랙터와 모내는 기계의 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하였음. 4. 감자농사 □ 9월 16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선천군의 무바이러스 잔알감자 생산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선천군은 온실에서만 생산하던 무바이러스 잔알감자종자를 야외에서 생산하는데 성공하였음. 군은 뒤그루 감자밭 면적을 늘려 무바이러스 잔알감자 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으며 삼봉, 연봉, 석화, 로하, 고성, 고부협동농장에서는 김매기를 질적으로 하여 감자포기 생육상태를 왕성하게 하고 있음. □ 9월 23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의 감자캐기 동향에 대해 보도 - 자강도는 감자캐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하기 위해 트랙터를 비롯한 윤전기재들의 부속품과 연유를 보장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각 농장들에서 감자종자 보관고와 감자보관 창고들을 잘 갖추도록 하였음. - 랑림, 룡림군에서 군급기관 일군들이 감자캐기에서 모범을 보이면서 대중들의 작업열의를 북돋우는 가운데 군에서는 실정에 맞는 운반수단들을 동원하고 감자를 담을 용기도 마련하였음. 화평, 성간, 자성군을 비롯한 다른 군들에서도 일손을 집중하여 감자캐기 실적을 높여나가고 있음. □ 9월 24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 룡림군의 감자캐기 동향에 대해 보도 - 자강도 룡림군은 감자캐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상기후로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던 날 저녁, 서리가 내릴 수 있는 지역과 포전들에 모닥불을 200여 개나 피워놓고 감자밭과 콩밭, 강냉이밭의 냉기를 몰아냈음. 군은 감자를 캐는 족족 운반, 처리하고 잘 골라 저장고에 잘 보관하고 있음. □ 9월 25일자 <로동신문>은 감자농사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삼지연군은 제대군인들이 앞장선 가운데 감자캐기 계획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중흥, 백두산, 통신농장은 트랙터 등 윤전기재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예비부속품을 준비하는데 힘을 쏟으며 매일 평균 수십정보씩 감자캐기를 하고 있음. - 량강도 대홍단감자가공공장은 전분직장 추출기의 펌프에 문제가 발생하자 생산을 멈추지 않고 현장에서 전동기를 수리하는데 힘을 쏟아 며칠만에 전동기 수리를 끝내고 생산실적을 높였음. 지원사업 - 성, 중앙기관들은 감자캐기 작업현장에서 화선식 정치사업을 벌리는 한편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음. 임업성은 연유와 윤전기재 부속품 등을 맡은 작업반에 지원하였고 경공업성은 각종 윤전기재용 피대와 감자를 담을 수 있는 용기 등을 지원하였음. 이 밖에도 체육지도위원회, 수산성 등 성, 중앙기관의 당일군들이 농업근로자들을 도와 감자캐기작업을 벌리고 있음. - 김정숙사범대학, 혜산농림대학, 혜산의학대학을 비롯한 3,000여명의 대학생들이 량강도 백암군에서 감자캐기에 나서 매일 감자캐기 실적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9월 27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 연사군의 감자캐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연사군은 농장원들은 물론 공장, 기업소와 가두인민반원들까지 동원하여 감자캐기를 일정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음. 남작협동농장은 후치질을 앞세우면서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이 감자캐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광양, 로평협동농장은 캐놓은 감자를 지체없이 거두어 들일 수 있게 일손과 운반수단을 합리적으로 배치하여 일정계획을 1.4배로 수행하고 있음. 5. 이모작 □ 9월 2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의 가을밀, 보리씨뿌리기작업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는 가을밀, 보리씨뿌리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적지 선정과 씨뿌리는 기계 만들기, 거름 및 흙보산비료 생산과 실어내기 그리고 가을걷이를 끝낸 포전들에 대한 밭갈이와 마른써레치기를 실시하고 있음. - 신천, 재령군은 밀, 보리 적지로 선정된 논밭의 가을걷이를 다그치면서 농기계와 인력 배치를 잘하여 씨뿌리기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연안군은 질 좋은 거름 수십 톤과 흙보산비료를 정보당 5톤씩 내고 종자소독을 잘하면서 흙덮는 작업을 기계로 하여 씨뿌리기 질과 속도를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음. □ 9월 29일자 <로동신문>은 자강도 장강군 읍협동농장의 이모작 재배경험에 대해 보도 - 자강도 장강군 읍협동농장은 감자 뒤그루로 지대에 적합한 작물과 품종을 배치하고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오는 과정에서 알곡 대 알곡 이모작 재배면적을 크게 확장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음. □ 9월 30일자 <로동신문>은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북도, 평안남북도를 비롯한 서해안지구 농촌들과 강원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한 동해안지구 농촌들은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품종들을 배치하고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 황해남도 옹진군은 분조마다 1.5정보 이상씩 가을밀, 보리를 심을 계획을 세우고 적지선정과 종자선택, 거름준비 등을 따져보고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에 대한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룡천협동농장을 비롯한 군내 협동농장들은 흙보산비료를 비롯한 질 좋은 거름을 내고 씨뿌리기를 다그치고 있음. - 황해북도 황주군 외상협동농장은 종자준비와 흙보산비료를 비롯한 거름생산준비 정형을 따져보면서 가을밀, 보리 씨뿌리기 일정계획에 따라 일손을 배치하고 노력일평가사업을 벌려 매일 많은 면적에 씨를 뿌리고 있음. 6. 양어 □ 9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양어사업소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서흥군 범안양어사업소는 양어의 과학화와 증산투쟁을 벌려 칠색송어와 잉어, 메기를 비롯한 갖가지 물고기를 집약적으로 길러 생산량을 늘리면서도 먹이소비기준을 줄이고 자연먹이를 적극 이용하는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 7.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 9월 25일자 <로동신문>은 백마-철산 흙물길 형성 소식을 보도 - 백마-철산 흙물길이 형성되었음. 평안북도여단은 작업량과 작업조건에 맞게 대대를 배치하고 흙물길 형성과 구조물공사를 동시에 추진하였음. 구장군, 신의주시, 녕변군, 삭주군대대는 암반 발파 및 흙, 돌 운반작업을 벌려 물길제방을 쌓고 흙물길을 형성하였으며 박천관개하천건설사업소대대를 비롯한 다른 대대들은 물길굴과 제수문, 분수관, 잠관, 암거 등 수많은 구조물공사를 거의 다 수행하였음. □ 9월 26일자 <로동신문>과 9월 23일자 <민주조선>은 백마-철산 물길 시험통수 소식을 보도 - 백마-철산물길 시험통수가 10일부터 진행되고 있음. 시험통수를 하는 기간 수백리에 달하는 흙물길과 각종 구조물들은 문제가 없었고 백마저수지에 찬 물이 물길의 시작점인 취수구로부터 종착점인 철산군 선주리와 룡천군 덕흥리까지 전기의 도움없이 자연흐름 그대로 흘러 시험통수는 성공적임. 8. 농촌지원사업 □ 9월 20일자 <로동신문>은 수매량정성의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수매량정성은 평안남도 증산군 신흥협동농장은 강냉이 가을시기를 맞아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작업반의 탈곡장, 강냉이보관고를 보수정비하였음. 최근 수매량정성은 화물자동차와 벼종합수확기를 비롯하여 많은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협동농장에 보내준데 이어 일손을 동원하여 이곳 농장원들의 일손을 돕고 있음. □ 9월 21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북도의 농기구 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각 시, 군, 구역에서는 공장, 기업소 등지에서 가을걷이에 필요한 농기구를 최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얼마 전에 도급기관들과 청진시내 공장, 기업소들에서 18종에 1만 7천여점의 농기구를 각지 협동농장들에 보내주었음. □ 9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의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에서 공장, 기업소, 기관, 대학, 전문학교들에서 전례없이 많은 인원이 동원된 가운데 가을걷이를 막바지에서 다그치고 있음. 신의주시, 정주시, 선천군을 비롯한 도내 시, 군들에서 가두인민반원들이 매일 같이 주변 협동농장들에 나가 강냉이와 벼가을을 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을 도와주고 있음. 『로동신문 9월 16일~9월 30일(2)』에서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