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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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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 6월 30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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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축산

6월 1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북창오리공장의 개건현대화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북창오리공장 개건현대화공사에 일군들, 돌격대원들, 모든 연관부문 노동자, 기술자들이 동원된 가운데 지금 20여 동의 기본건물이 완공단계에 들어서고 장마철전으로 외부공사가 진행 중임.

 - 공장은 개건현대화를 통해 모든 생산 공정을 현대화하고 온습도, 공기갈이 등을 컴퓨터로 자동조절하게 됨. 뿐만 아니라 연간 수천 톤의 오리고기를 생산하여 도내 탄광, 발전소 노동자들과 근로자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할 수 있음.

6월 2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구성닭공장의 현대화공사 완공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구성닭공장의 제2단계 현대화공사가 완공되었음. 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1단계로 비육호동 3개를 현대화한데 이어 2단계로 닭우리바닥 콘크리트치기와 설비조립, 지대정리를 끝냈음. 이로써 모든 호동들이 최신설비를 갖추게 되었고 닭고기 생산은 종전보다 2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6월 22일자 <로동신문>은 염소 사육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구성시 남산협동농장 종합축산분장은 젖가공품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공설비의 가동상태를 파악하고 지하냉장고 온도, 치즈의 숙성도 등을 점검하면서 생산과 숙성을 기술규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고 있음.

 - 황해북도 서흥군 백암축산전문협동농장은 버터, 치즈, 케피르, 요구르트, 젖두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젖가공품의 가지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음.

 - 평양시 강동군 태잠축산전문협동농장은 지난 2년간 인공수정으로 염소 마리수를 늘린데 이어 새끼염소들의 젖떼기를 앞당기기 위해 젖대용먹이를 이용하여 젖 생산을 늘렸음.

2. 산림

6월 24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은파군 적성협동농장의 아카시아나무림 조성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은파군 적성협동농장은 8년 전부터 봄, 가을철마다 아카시아나무림을 심어 지금까지 인근 야산에 800여 정보의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하였음. 농장은 아카시아나무림에서 땔나무와 영농자재용 목재를 마련하고 질좋은 산부식토를 농사에 이용하고 있으며 아카시아나뭇잎은 초식가축 먹이로 이용하고 있음.

3. 감자농사

6월 26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 대홍단군의 감자밭 비배관리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 대홍단군 창평농장은 분조들간 서로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통해 감자밭 비배관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음. 일군들은 부족한 트랙터 부속품 등 영농물자를 확보하는데 힘을 쏟고 있음.

 - 량강도 대홍단군 백산농장 제6작업반은 감자북주기를 끝내고 집단주의 위력을 발휘하여 트랙터가 고장난 옆작업반의 북주기를 도와준데 이어 트랙터를 수리정비해 주었음.

4. 이모작

6월 1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의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제 1, 2, 6작업반은 제 3작업반 1분조의 앞그루밀 가을걷이를 도와 성과적으로 끝낸데 이어 뒤그루 모내기를 위한 논갈이와 써레치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6월 19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의 뒤그루 알곡작물 심기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강령군 삼봉, 광천, 인봉협동농장은 밀, 보리 가을걷이를 앞세우면서 밭갈이와 흙보산비료 시비를 잘하여 콩, 강냉이 등 뒤그루작물을 계획대로 심고 있음. 옹진군 옹진읍, 수대 등 협동농장들도 밀, 보리를 거둬들이고 콩, 수수 등 뒤그루작물 심기를 다그치고 있음.

 - 황해남도 해주시와 봉천, 은천, 은률군을 비롯한 도내 다른 군들도 밀, 보리, 감자 가을걷이를 다그치면서 모내기와 콩, 강냉이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6월 2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온천군의 앞그루작물 가을걷이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온천군은 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각 협동농장 실정에 맞게 날짜별, 포전별 가을걷이계획을 세우고 밀보리 가을을 다그치고 있음.

6월 26일자 <로동신문>은 앞그루작물 가을과 뒤그루 모내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옹진군은 앞그루작물 가을걷이와 뒤그루 모내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적기에 질적으로 하고 있음. 랭정, 남해, 송월협동농장은 유채, 완두콩, 감자를 먼저 거둬들인데 이어 밀, 보리를 익는대로 수확하고 있으며 삼산, 수대협동농장은 곡식을 베는 족족 탈곡장으로 실어 나르고 있음.

 - 함경남도 고원군 신창협동농장은 앞그루작물 가을걷이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해 일손과 기계수단을 집중하고 있으며 논갈이와 써레치기를 앞세워 뒤그루모내기를 하고 있음.

 - 평안남도 증산군은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여 앞그루작물 가을걷이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군내 공장, 기업소, 동, 인민반에서 나서 뒤그루모내기를 적극 돕고 있음.

6월 27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청단군 뒤그루 모내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청단군은 앞그루작물 가을걷이를 끝낸 기세로 뒤그루 모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청단, 청정, 화산협동농장들은 기계화비중을 높여 뒤그루 모내기에 박차를 가하면서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를 정확히 보장하고 있음.

5. 백마-철산 관개수로공사

6월 21일자 <로동신문>은 공사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백마-철산 물길공사에서 평양시여단, 함경북도여단, 룡산여단, 량강도여단에서 물길굴을 완공한데 이어 평안남도, 강원도, 황해남도, 함경남도, 자강도, 남포시, 개성시여단에서도 물길굴을 완공하였음. 또한 함경남도, 황해북도, 함경북도여단의 주도와 강원도, 남포시, 량강도, 황해남도, 자강도여단의 지원 속에 4개 대상의 대형용수잠관공사가 기한 전에 완공되었음.

 - 황해관개건설여단, 농업성 물길건설기계화사업소대대, 제32화학공장건설여단, 평양시여단은 백마저수지공사를 마무리단계에서 진행 중이며 평안북도여단은 흙물길공사에서 구조물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 있음.

6월 24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여단의 물길굴 완공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여단은 물길굴공사를 맡아 붕락구간이 많고 암질이 나쁜 조건에 맞게 굴뚫기와 콘크리트치기를 질적으로 하여 1,000여m에 달하는 굴을 포함하여 3개 대상의 물길굴을 완공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6월 30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여단의 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 강원도여단은 제일 긴 물길굴공사와 2개 대상의 용수잠관공사를 맡아 굴뚫기와 굴진, 콘크리트치기에서 집단의 위력을 발휘하여 1년 남짓한 기간에 물길굴공사를 완공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6. 농촌지원사업

6월 19일자 <로동신문>은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조선인민군 최규철소속부대는 박완일이 사업하는 농장에 2만여 대의 활창대와 2,000여 대의 버팀대, 질 좋은 거름 60여 톤을 마련하여 보내 주었으며 모내기에 앞서 개간사업을 벌려 4.6정보의 새땅을 찾아내고 6정보의 논에 흙깔이도 해주었음.

 - 이와 함께 군인들은 모내기 일손을 거들어 며칠 사이에 모내기를 질적으로 끝내고 강냉이, 감자밭 두벌김매기를 진행하고 있음.

6월 21일자 <로동신문>은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원산시는 최근 한주일동안 크랑크축, 베아링을 비롯한 17종에 1,320여 점의 트랙터 부속품들과 수많은 영농물자를 마련하여 농촌들에 보내주었으며 시내 모든 공장, 기업소와 인민반에서도 매일 같이 주변 농장들에 나가 영농작업을 돕고 있음.

 - 화력건설연합기업소는 신평협동농장에 각종 농기계부속품을 비롯한 영농자재를 보내준데 이어 포전에서 경제선동을 벌리는 등 농촌을 노력적,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있음.

6월 25일자 <로동신문>은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남포시가구일용품공장은 덕해협동농장에서 모내기 선행공정을 도맡아 일손을 도운데 이어 종업원들이 김매기를 비롯한 농촌지원사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건보장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 3월 17일발전소는 농촌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금속공업성, 기계공업성은 집단주의미풍을 발휘하여 평안남도 평원군 운봉협동농장에 농기계부속품, 연유, 비료, 농약 등 부족한 영농물자를 지원하였음.

 - 경제협조관리국은 황해남도 재령군 재천협동농장에 영농자재를 지원해 주었으며 모내기작업에 이어 김매기 일손을 돕고 있음.

7. 기타 보도 동향

6월 16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이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지원자들에게 감사를 보낸 소식을 보도

 - 김정일은 봄철 영농작업을 성과적으로 보장한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지원사업에 총동원되었던 인민군 장병들, 노동자, 사무원, 학생, 부양가족들에게 감사를 보냈음.

 -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불리한 날씨조건과 많은 것이 부족한 가운데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벼모기르기와 모내기를 비롯한 영농작업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음. 이와 함께 모내기작업에 동원된 인민군 장병들과 노동자, 사무원, 학생, 부양가족들은 전국적으로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최적기에 끝내고 전반적 영농작업들이 제 철에 질적으로 진행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음.

6월 17일자 <로동신문>은 김정일이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 윤전기재들을 보낸 소식을 보도

 - 김정일이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 보낸 윤전기재들을 전달하는 모임이 15일, 현지에서 진행되었음. 모임에서 토론자들은 윤전기재들을 잘 관리하고 모내기를 제 철에 끝낸 기세로 김매기를 비롯한 모든 농사일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해나감으로써 풍요한 가을을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6월 20일자 <로동신문>은 안정대가 일하는 농장의 자연흐름식 지하저수지 관개체계에 대해 보도

 - 안정대가 일하는 농장에서 자연흐름식 지하저수지에 의한 관개체계를 도입하여 성과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자연흐름식 지하저수지는 중소하천이나 개울이 마르는 갈수기에도 땅속으로 흐르는 지하수면을 높여주어 많은 양의 관개용수를 해결할 수 있으며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논물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고온피해를 막을 수 있음.

 - 지하저수지는 지상저수지와는 달리 강하천이나 개울의 표면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저수지 건설부지가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증발에 의한 물 손실도 막을 수 있음. 또한 건설투자비가 대단히 적은 이점이 있음.

6월 20일자 <로동신문>은 김매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황주군 룡천협동농장은 강냉이밭 네벌김매기에 트랙터 후치와 90개의 소후치를 비롯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하루 80정보씩 김매기 실적을 올리고 있음. 외상협동농장도 강냉이밭 네벌김매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선봉협동농장은 김매기와 비료주기를 동시에 해나가고 있음.

 - 함경남도 북청군 천동협동농장 제1작업반은 강냉이밭 애벌김매기를 끝내고 이웃작업반에 일손 50여 명과 부림소를 보내 강냉이밭 두벌김매기를 돕고 있으며 문동, 오평협동농장은 후치질을 앞세워 김매기의 질과 속도를 보장하고 있음.

6월 21일자 <로동신문>은 김매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락랑구역은 모내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끝낸데 이어 논김매기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강냉이밭 김매기도 다그치고 있음. 구역당위원회는 이모작농사면적의 모내기와 논김매기, 강냉이밭 김매기를 비롯한 여러 영농공정들을 동시에 진행하는 조건에서 그 질을 보장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 평안북도 박천군 신평, 단산, 률곡협동농장은 논김매기에 역량을 집중하여 매일 많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상양, 학암, 기송, 석계협동농장은 밭에 열흘에 한번씩 김매기를 실시하고 있음.   

6월 21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대계도간석지 제방공사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간석지건설연합기업소는 대계도간석지 1, 2호 제방보수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낸데 이어 쇠그물돌자루에 의한 육상공법과 자동부림배에 의한 해상공법을 배합하면서 물막이작업을 벌려 수년 사이에 3호제방 마감막이공사를 완공하였음.

6월 22일자 <로동신문>은 사설 '총집중, 총동원의 기세를 계속 견지하자'를 게재

 - 우리는 올해 모내기에서 발휘된 혁명적 기세를 늦추지 말고 김매기를 비롯한 모든 영농공정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계속 세차게 일으켜 나가야 함. 전체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은 올해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전환을 이룩하려는 각오를 가지고 당면한 영농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해야 함.

 -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모내기작업 때의 작업기풍과 경험을 살려 모든 영농작업들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 철에 질적으로 해나가야 함. 논물관리와 김매기를 적극 따라 세우고 앞선 영농방법을 널리 받아들여야 함.

 - 전당, 전군, 전민이 농촌을 노력적으로, 물질적으로 계속 힘있게 지원해야 함. 각급 당조직들은 농업생산에 대한 당적 지도와 방조를 더욱 강화해나가며 화선식 포전집중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함.

 

『로동신문 6월 16일 - 6월 30일(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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