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동신문
2002년 12월 16일∼12월 31일(1)』에 이어서
8. 기타 보도 동향
□ 12월 16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삭주식료공장의 생산공정에 대해 보도
- 7월 식료공장을
방문한 김정일동지는 특색있게 현대적으로 조성된 원료발효공정을 관심있게
살펴보았음. 원료발효공정은 생산공정이 모두 밀폐되어 관을 통해 원료가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되어 있어 중간공정에 인력을 소요하지 않게 되었음.
공장의 발효실에 설치된 십여 개의 발효탱크는 2명의 발효공들이 관리하고
있음.
- 증기보일러로
발효탱크 표면에 열을 가할 경우 열이 고루 전달되지 못하였으나 이
공장의 경우 현대적인 기초식품생산기지를 조성하면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개발한 물탱크방법을 도입하여 발효탱크의 온도를 정상적으로 보장하면서
발효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음.
- 삭주식료공장에
현대적인 기초식품생산기지가 조성됨으로써 간장, 된장 등 기초식품의
질을 제고하고 식료품생산의 위생상태를 더욱 개선하게 되었으며 노동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음.
□ 12월 17일자 <로동신문>은 인민들의
식생활 향상을 위한 김정일동지의 가르침에 대해 보도
염소사육
- 한 인민군부대의
염소목장을 돌아본 김정일동지는 염소목장을 소비지에 인접하게 건설한
부대의 좋은 경험을 일반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음. 한 해 동안
염소를 규모있게 늘였을 뿐만 아니라 버터, 신젖, 치즈 등 여러 가지
유제품을 만들고 있은 인민군부대 목장의 사례를 든 김정일동지는 염소사육에
이점이 많다고 하면서 염소사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인민들에게 고기와
우유를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채소가공품
- 인민들의 식생활을
다양화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 김정일동지는 오이 또는 무 등으로도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 수 있다고 실례를 들면서 앞으로 여러 가지 채소가공품을
만들어 식생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식료가공기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방도를 가르쳐 주었음.
기초식품 원료문제
- 간장, 된장,
기름 등 기초식품을 공급하기 위해서 콩을 대대적으로 생산해야 한다고
지적한 김정일동지는 논두렁 혹은 경작지를 활용하여 콩을 심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콩생산을 늘리는 문제에 대해 가르쳐 주었음.
□ 12월 19일자 <로동신문>과 12월 20일자
<민주조선>은 전국농촌군중문화예술소조 열성자회의가 17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중린동지와 중앙 및 지방의 농근맹일군들, 모범적인
농촌군중문화예술소조 책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근맹중앙위원회 승상섭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진행되었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농촌에서 군중문화예술소조활동을 활발히 하도록 방향과 방도를 지도해준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가르침에 따라 지난 기간 농촌군중문화예술소조활동과
농업근로자들의 문화정서생활에서 큰 성과가 이룩되었다고 지적하였음.
- 김정일동지는
농업근로자들이 취미와 정서에 맞게 예술소조활동과 노래보급사업, 체육과
오락사업을 다양하게 조직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흥겹게 일하며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생활과 농촌현실을 반영한 작품으로 예술소조활동을
추진하여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 관철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또한 노래, 군중무용, 합창경연, 독창, 독주, 화술경연
등 군중문화예술활동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시하고 민요와 민족악기,
농악무를 적극 장려할 것에 대해 말하였음.
□ 12월 20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동지가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과 토지정리된 평안남도 운곡지구
내남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였다고 보도
- 개천-태성호물길
전경도 앞에서 해설을 들은 김정일동지는 물길을 돌아보면서 건설정형을
파악하고 군인들과 건설자들이 대자연개조공사를 훌륭히 완공한 것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음.
- 김정일동지는
개천-태성호물길 완공으로 평안남도와 그 일대의 용수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면서 물길 관리운영에서 지침이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였음.
또한 앞으로 평안북도와 황해북도를 비롯한 모든 지대에 물길공사를
실시하여 온 나라의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이어 토지정리된
평안남도 운곡지구 내남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한 김정일동지는 돌격대원들이
몇 달 사이에 농장의 토지를 정리한 것에 대해 만족하면서 작업성과를
높이 평가하였음.
- 토지정리의
목적이 농업생산을 늘이고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하여 농민들을 노동에서
해방시키는데 있다고 한 김정일동지는 제기된 토지정리과업을 짧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수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현지에서 각종 농기계를
살핀 김정일동지는 우리나라의 지대적 특성에 맞는 능률적이며 현대적인
농기계를 더 많이 생산공급하여 집단경리의 성과를 더욱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 12월 20일자 <로동신문>은 남포시 강서구역
잠진리당위원회에서 작업반의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실시한 사업에 대해
보도
- 모내기에서
저조한 실적을 거둔 한 작업반에 대해 리당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작업반초급일군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여러 대책을 세웠음. 작업반장과 함께 사업에
나선 리당비서는 아침마다 작업반장이 하는 작업조직과 저녁총화모임에
참가하고 하루작업과정에 대해 조언하는 등 작업반장의 작업열의를 북돋아
주었음.
- 리당비서의
조언과 지도로 작업반장의 작업자세가 개선됨에 따라 작업반의 모내기실적은
다른 작업반을 앞서게 되었으며 지난 가을철 추수와 이모작, 세벌농사에서
큰 성과를 거두어 농장적인 방식상학도 진행하게 되었음.
□ 12월 20일자 <로동신문>은 버섯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장연군
학림협동농장은 태양열 온실에서 오이, 토마토 등의 채소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열을 이용해 움 형식의 재배장에서 버섯을 기르고 있음.
- 평양시 삼석구역
상업관리소 내 버섯재배장에서는 사철 버섯을 생산하여 종업원들 뿐만
아니라 영예군인들에게까지 공급하고 있음.
- 오래 전부터
군중적으로 버섯을 재배해온 평안북도 정주시 오산협동농장 버섯분조는
접종한 균사덩어리를 작업반과 탁아소, 유치원, 농장원세대들에 나누어
주어 버섯을 재배하도록 하고 있음.
□ 12월 22일자 <로동신문>은 개성시 개풍군의
살림집 건설에 대해 보도
- 군당위원회의
대대적인 조직정치사업 속에 개풍도시경영사업소, 개풍건재공장, 개풍토기공장
등에서는 백수십 톤의 소석회를 생산하여 살림집 건설 현장에 공급하였으며
개풍기와공장에서는 기와와 오지관 등도 공급하여 지붕공사와 내부공사를
예정대로 끝마치도록 하였음.
- 개풍군인민위원회,
개풍군협동농장 경영위원회에서 먼저 살림집을 완공하는 등 올해 읍
관골지구와 죽배천 기슭에 현대적인 단층살림집이 대략 100세대가 건설되었음.
□ 12월 22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함흥기초식품공장의 생산동향에 대해 보도
- 인민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부식물을 공급하기 위한 김정일동지의 구상에 의해
조성된 함흥기초식품공장은 기초식품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음.
- 공장에서는
일주일 이상 배양하던 젖산균과 효모균을 새로운 방법을 24∼48시간
배양하여 메주배양에 동시이용함으로써 40일이 소요되던 된장숙성기일을
열흘로 단축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음.
- 지금 공장에서는
콩우유생산공정과 감자식품생산공정을 새롭게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12월 22일자 <로동신문>은 땔감문제
해결을 위한 메탄가스 사용에 대해 보도
과학원 자연에네르기개발이용센터
과학자들
- 겨울철에도
메탄가스를 생산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과학원
자연에네르기개발이용센터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겨울철에도 메탄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발효탱크의 보온방법과 원료보장방법을 우리식으로 밝혀냈음.
- 초급당위원회의
지도 밑에 센터에서는 연구방법을 현실에 도입하는 문제를 놓고 농근맹중앙위원회와
연계하여 평양시 승호구역, 상원군의 각 세대들이 겨울철에도 메탄가스를
생산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였음.
- 센터의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겨울철에도 메탄가스를 생산이용하도록 하는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나가고 있음.
□ 12월 22일자 <로동신문>은 무에 대해
소개
- 건강에 좋은
무에는 농마분해효소인 디아스타제가 많아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키며
비타민도 풍부함. 또한 종양과 비루스에 저항하는 활성물질이 많아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는데 좋음.
□ 12월 23일자 <로동신문>과 12월 25일자
<민주조선>은 김정일동지의 2002년 12월 11일, 18일 현지말씀을
관철하기 위한 평안남도군중대회가 22일 평성시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
- 평안남도 당위원회
리길송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정일동지가 숙천군, 평원군 등 도내 토지정리작업장과 대각청년언제,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을 돌아보면서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한 것을
언급하였음.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토지정리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에 기초하여 토지정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신속히 완수해야한다고 지적하였으며 정리된 논밭에서 높은 알곡소출을
거두기 위해서 현대적인 농기계와 질 좋은 거름을 생산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함.
- 또한 개천-태성호물길의
물길지선공사를 서둘러 물길관리운영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대동강물이
농업생산과 인민생활에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이와 함께 농촌문화주택을 건설하고 대각발전소 종업원살림집 건설,
대동강호안공사 등을 최단기간 내에 질적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말함.
□ 12월 23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통천군
신림협동농장의 살림집 건설에 대해 보도
- 통천군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어려운 사정에서도 자체적으로 지방자재를 이용하여 짧은
기간에 문화주택 30여 동을 건설하였음. 두칸의 살림방과 전실, 창고
등으로 구성된 살림집은 농촌의 특성을 살려 가축우리와 퇴적장도 갖추어져
있음.
□ 12월 25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조선인민군 리풍길 소속부대와 개성시 개풍군에서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개관식이 진행되었다고 보도
조선인민군 리풍길
소속부대에서
- 연건평 320여㎡에
무균조작실, 배양실, 재배실 등으로 구성된 온실에는 꽃의 생육조건을
보장하는 모든 설비가 완비되어 있음. 23일에 진행된 개관식에서 조선인민군
장령 리풍길은 개관사를 통해 부대군인들이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정성껏
가꾸고 널리 보급하며 당의 영도에 따라 조국보위와 강성대국 건설에
위훈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함.
개성시 개풍군에서
- 210여㎡의 건평에
중앙홀, 꽃전시실, 재배실, 조직배양실과 꽃잠재우기실로 구성된 온실은
꽃의 생육조건에 맞게 태양열을 비롯한 여러 가지 열을 과학기술적으로
이용하여 온습도, 빛조절이 가능한 장치들을 갖추었음.
- 23일 개관식에서
개풍군당위원회 유두운 책임비서는 개관사를 통해 온실 완공으로 군내
일터, 학교, 가정 등에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재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김정일동지의 영도에 따라 강성대국 건설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 12월 26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개천-태성호물길 완공으로 거둔 성과에 대해 보도
개천-태성호물길
완공 이후 김정일동지 방문
-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을
찾은 김정일동지는 공사정형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난 뒤 전경도 앞에서
일군들을 보고를 듣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면서 위대한 변혁인 개천-태성호물길
완공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결실이라고 강조하였음.
- 김정일동지는
대관개물길공사를 추진하던 그 정신과 기백으로 평안북도와 황해북도를
비롯한 모든 지대의 물길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도록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였음.
물길 완공에 따른
효과
- 완공된 이후
흘러든 대동강물이 저수지를 채우기 시작하여 서부지구의 태성호, 견룡저수지
등 수만 정미의 물이 찼음. 관개수로의 완공으로 평안남도, 평양시,
남포시의 15개 시, 군, 구역은 10만 정보의 경작지에서 농사를 용수
걱정없이 실시할 수 있게 됨.
- 개천-태성호물길
완공으로 385개소의 양수장이 없어졌고 536대의 양수기와 많은 전동기,
변압기 등을 쓰지 않게 되어 막대한 전기를 절약할 수 있음.
□ 12월 28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김정일동지의 현지말씀을 관철하기 위한 평안남도 숙천군, 순천시, 개천시근로자들의
궐기모임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었다고 보도
- 해당 시, 군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보고와 토론이 진행되었음.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적극 나서서 토지정리사업을 예정보다 앞서 끝내며 농촌문화주택도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농촌마을들의 메탄가스화를 실현하여 사회주의농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함.
- 또한 토지정리로
규격화된 농경지에서 높은 소출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농기계를
생산공급해야 하며 땅의 지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보당 40톤
이상의 거름을 내야 한다고 지적함.
-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대각발전소 종업원들의 살림집과 공공건물 건설을 서둘러 끝내며 발전소
주변에 많은 나무를 심어 환경을 아름답게 가꿀 것에 대해 말하였음.
□ 12월 28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성천밤에 대해 소개
- 밤나무 면적을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천군에서 생산되는 밤은 단맛이 있고
속껍질이 얇으며 잘 벗겨지는 영양가 높은 약밤으로 잘 알려져 있음.
세계적으로 단밤은 일부 제한된 지역에서 자라는데 그 중에서 성천밤이
유명함.
- 성천밤에는
단백질과 지방, 당, 전분과, 광물질,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영양칼로리가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높음. 날밤과 군밤,
삶은 밤, 닦은 밤으로도 좋고 밤차와 밤가루, 밤통조림 등 영양제, 건강식품으로
이용됨.
□ 12월 28일자 <로동신문>은 농업과학원의
과학연구성과에 대해 보도
- 당의 종자혁명방침에
따라 연초부터 감자농사에 필요한 무비루스 원종잔알감자 생산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농업과학원 일군들과 과학자들은 이모작에 좋은 품종의
논, 밭작물들과 채소, 기름작물들을 육종하였음.
- 또한 키 낮은
사과나무 재배방법을 완성하여 새 품종의 사과나무를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으며 이모작에 이로운 작물재배방법을 완성하고 능률높은
여러 가지 농기계를 제작하는 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음.
□ 12월 29일자 <로동신문>과 12월 21일자
<민주조선>은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사적비가 평안남도
개천시 보부협동농장에 건립되어 20일 현지에서 준공식이 진행되었다고
보도
- 준공식에서는
현지지도사적비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한 뒤 평안남도당위원회
리길송책임비서가 준공사를 하였음. 연설자는 김일성동지가 1967년 6월
3일 보부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한 뒤 13차례나 방문하였다고 지적하고
김일성동지가 벼랭상모판씨뿌리기를 서둘러 실시하며 트랙터와 모내는기계
등을 도입하여 농사일을 기계화하는 문제에 대해 교시했다고 말함.
- 또한 김일성동지는
밭이 많은 개천군에 강냉이를 많이 심어야 한다고 일러주면서 밭관개를
하고 종자문제를 해결하며 땅의 지력을 높이고 과학적인 시비체계를
확립하는 등의 방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었음.
- 1967년 6월
4일과 1968년 9월 27일 보부리를 방문한 김정일동지는 농산작업의 기계화와
부림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농업생산에 이용하며 새로운 품종을 받아들여
소를 집단적으로 방목하고 고기와 젖생산을 늘이는 문제에 대해 가르쳐
주었음.
- 연설자는 보부협동농장에
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현지말씀을 농업발전을 위한 강령적 지침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기간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에서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과정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지적하였음.
□ 12월 29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신의주기초식품공장의 생산동향에 대해 보도
- 신의주기초식품공장의
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생산현장에서 조선장 고유의 맛을 살려 간장,
된장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도입하였음. 장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간장우림탱크를 현대적으로 개조한데 이어 발효공정에서는
현대적인 곡혼합기와 적치온도수감부를 자체적으로 설치해내었음.
- 특히 곡실자동온도조종체계를
완성하여 간장, 된장의 발효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하였음. 생산되는 기초식품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장직장에서는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을 엄수하고 있으며 기계의 점검보수체계를
확립하여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있음.
□ 12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은천군의 물길 건설에 대해 보도
- 11월 말부터
시작한 동창-초교 사이 100여 리 물길공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량담,
남산, 덕천, 마두, 은혜협동농장 등 많은 단위에서 공사작업에 동참하여
맡은 작업과제를 연이어 완수하는 등 실적을 올려 최근 20일 동안에
10만㎥의 흙을 처리하여 초정-복두물길을 기본적으로 형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 초정-복두 사이
물길공사는 운봉저수지의 물을 말단인 복두지구까지 전기없이 끌어올려
많은 면적의 논에 공급하기 위한 공사로 이 공사가 완공되면 대형양수기
등 8개의 양수기를 돌리지 않고도 논밭에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됨.
□ 12월 30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사리원닭공장의 메탄가스 생산이용에 대해 보도
- 17년 전부터
메탄가스 생산과 이용을 정상화하고 있는 사리원닭공장은 닭배설물을
이용해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있는데 메탄가스 탱크의 용량은 수백㎥에
달하며 하루 생산량도 대단히 많음.
- 공장에서는
메탄가스 생산기지의 생산에 맞춰 그 이용분야를 확대하고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공장에서는 메탄가스를 이용해
불소독을 할 수 있는 기재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였으며 공장일군들은
종업원들의 출퇴근용 버스를 메탄가스로 운영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12월 31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개천시의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농촌지원사업에
나선 시내 기관, 기업소에서는 질 좋은 거름을 많이 생산하여 새로 정리된
협동벌에 지원하기 위해 수송조직을 결성하는 등 대중의 참여를 적극
이끌고 있음. 여러 가지 운반수단이 거름실어내기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관, 기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새로 정리된 포전에 질 좋은 거름을
실어내고 있음.
□ 12월 31일자 <로동신문>은 제1차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의 성과와 결과에 대해 보도
농업정보화의 전망
-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제1차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에서는
470여 건의 과학기술성과자료가 발표되었음. 특히 최근 나라의 농업정보화
실현에서 이룩된 성과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음.
- 농업정보화는
나라의 농업생산계획에서부터 전반적 농업생산공정과 경영활동의 과학화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음. 농업의 정보화는 주체농법에
따른 적지적작, 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작물과 품종배치, 포전별, 필지별
종자선택, 비료시비, 병충해방지, 예상수확고 판정 등을 보다 과학화할
수 있으며 영농공정에 따르는 작업반, 분조별 생산지령, 농장원들의
작업수행에 따르는 노력일 평가 등 농업생산과 경영활동 전반을 과학적으로
지도할 수 있음.
이모작에 대한 연구성과
- 전시회에서
발표된 알곡, 감자, 채소, 공예작물 등 여러 가지 농작물 우량품종들은
이모작에서 기본이 되는 종자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음.
농업과학원의 과학자들이 이모작에서 거둔 연구성과들과 논 알곡 대
알곡 이모작을 잘하고 있는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의 선진재배기술,
함경남도 일대의 감자 대 강냉이 재배방법 등 선진영농기술, 영농방법
등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음.
- 이 밖에 이모작에
적합하도록 지력을 향상시키는 문제, 여러 가지 능률높은 농기계의 창안도입으로
일손문제를 해결하고 영농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한 성과, 생물농약과
흙보산비료를 적극 도입한 경험 등 많은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
좋은 종자들
- 농업과학자들과
현장기술자, 농장원들이 육종해낸 논벼 새 품종 가운데는 생육기일이
짤방 이모작에 좋은 올다수확품종이 많음. 이 품종들은 박막 없이 비료를
적게 사용하면서 높은 수확을 거둘 수 있음.
- 농업과학자들과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교원학자들이 육종한 밀, 보리품종은 9월 말에
씨를 뿌려 다음해 6월 10일 전에 수확할 수 있음. 강계농림대학에서
육종한 올보리는 2월 말∼3월 초에 씨를 뿌려 6월 8일 전에 수확함.
이 품종들은 정보당 수확고가 종전의 밀, 보리품종보다 높음.
- 어느 한 단위의
연구사 최현주동무가 생육기일이 짧은 극올종에서 늦종에 이르는 20개의
강냉이품종을 육종하였음. 이 품종들 가운데는 대와 잎의 조단백함량이
높은 사료용, 강냉이눈기름함량이 높은 기름생산용 품종도 포함되어
있음.
다수확작물 감자
- 농업과학자들이
완성한 무비루스감자원종 생산체계와 교원학자, 현장기술자들이 내놓은
선진영농기술은 감자농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전시 및 발표회에서는 초다수확품종 감자의 생물학적 특성을 밝히고
원종생산체계, 감자역병방지대책을 수립한 것에 기초하여 선진재배기술을
도입, 소포장은 물론 대포장에서도 높은 수확을 거둔 시험자료를 분석하였음.
평이 좋은 농기계
- 종합토양관리기계
: 평양농업대학 연구사 양원철동무가 연구한 이모작에 실리적인 종합토양관리기계는
보습장치, 써레장치, 씨뿌림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갈이와 써레, 두둑짓기,
씨뿌리기를 동시에 진행하며 씨뿌림장치를 바꿔 강냉이, 콩, 감자, 채소,
기름작물 등 서로 다른 작물의 씨뿌리기를 실시할 수 있음.
- 물거름주는기계
: 농업기계화연구소 리재균 연구사는 트랙터에 설치하여 이용하는 물거름주는기계를
제작하였음. 오수저장탱크에 연결된 펌프로 물거름을 부채살 모양으로
뿌려주며 탱크 용량에 따라 3톤급, 5톤급으로 구분하며 유기질비료 시비에
효과적임.
- 무뽑는기계
: 농업기계화연구소 김명세 연구사가 제작한 이 기계는 20∼25㎝의 깊이로
무 밑흙층을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무를 뽑기 때문에 밭갈이도 동시에
진행됨. 트랙터 1교대 당 10정보의 무를 뽑을 수 있음.
축산업 발전의 계기
- 수의축산분과에서
60여 건의 연구성과를 심의한 이번 전시 및 발표회에서는 서주누런토끼,
평성돼지품종 등 우량품종들이 발표되었으며 토끼, 돼지, 소 등 가축
치료약과 방법 등 수십 건의 수의방역대책들도 발표되었음.
9.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 목록
12.16 (월)
* 특색 있게 꾸려 진 생산공정 : 삭주식료공장에서
12.17 (화)
* 결사관철정신의 열매
- 평양시, 평안남도, 남포시에서 4만
4,000여정보의 토지 정리
*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하여
* 선군시대에 개건현대화된 룡성닭공장
-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결정체
-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지침으로
12.18 (수)
* 두단섬이 오리섬으로!
-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 두단오리공장
개건현대화공사장에서
12.19 (목)
* 전국농촌군중문화예술소조 열성자회의 진행
* 감자를 주식물로 널리 리용하자
- 뜨거운 사랑은 인민들의 식생활에도
- 감자는 좋은 주식물
- 감자가공연구사업에 힘을 넣어
12.20 (금)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과
토지정리된 운곡지구 내남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운곡지구종합목장 비육소원종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 위대한 장군님 선군령도아래 비약의 나래
활짝 편 축산업
- 끝없이 걸으신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
- 가금도 예술
- 염소기르기를 잘하여 큰 덕을 본다
- 은을 내는 수도의 가금기지 : 개건현대화된
평양시 닭공장들에서
- 오리공장들도 선군시대의 자랑찬 창조물로
- 현대적으로 꾸려진 축산기지들
* 믿음을 주고 내세워 주어 : 강서구역 잠진리당위원회
사업에서
* 맛 좋고 영양가 높은 버섯을 더 많이
12.21 (토)
* 나무모조직배양온실이 건설된다 : 산림과학원에서
* 두벌농사준비를 착실히 : 황해북도안의 협동농장들에서
12.22 (일)
* 살림집건설에 큰 힘을 : 개풍군에서
* 시의 장독 : 함흥기초식품공장에서
* 땔감문제를 우리 식으로
- 겨울철메탄가스 생산 : 과학원 자연에네르기개발리용쎈터
과학자들
- 메탄가스화의 덕
* 대홍단군, 삼지연군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표창식 진행
* 건강에 좋은 무
12.23 (월)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자 : 평안남도군중대회 진행
* 새집들이 경사 : 통천군 신림협동농장에서
12.25 (수)
* 김일성화김정일화온실 건설 : 개관식 진행
12.26 (목)
* 개건현대화된 승호닭공장 준공식 진행
* 올해 우리는 개천-태성호물길을 완공하여
후대들앞에 큰 일을 해놓았다
- 관개운하를 펼쳐 주시여
- 완공되자 은을 내는 물길
* 감자농사를 적극 지원 : 국가관광총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 나무모밭을 잘 꾸려
* 겨울철집짐승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12.28 (토)
*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숙천군, 순천시, 개천시근로자들의 궐기모임 진행
* 염소젖생산3배, 젖가공품은 4배로 장성 :
함흥시청년염소목장에서
* 영양가 높고 맛 좋은 성천밤
* 겨울철물고기기르기를 과학기술적으로
- 양어이자 과학
- 양어기술발전에 큰 힘을 : 최중화동무가
일하는 양어사업소에서
* 키 낮은 사과나무를 많이
* 높은 령마루에 올라 선 긍지 : 농업과학원에서
12.29 (일)
* 평양메기공장에 어린 다심한 사랑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사적비 개천시 보부협동농장에 건립, 준공식 진행
* 질 높은 기초식품을 더 많이 : 신의주기초식품공장에서
* 염소목장을 소비지에 접근시켜
- 실리를 보장하자
- 신선한 젖가공품을 제때에 : 황주군에서
- 여러 모로 좋다
12.30 (월)
* 새 물길 건설 : 은천군에서
* 메탄가스를 생산리용 : 사리원닭공장에서
* 사회주의대지는 위대한 선군령장의 은덕을
노래한다 :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현지지도하신 운곡지구 내남협동농장에서
- 거룩한 령도의 자욱 새기시며
-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12.31 (화)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안남도,
평양시, 남포시토지정리에 참가하고 있는 각도 돌격대원들에게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 주시였다
* 포전에 질 좋은 거름을 : 개천시에서
* 농업생산장성의 기본고리를 과학기술 : 제1차
전국농업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를 보고
- 농업정보화의 밝은 전망
- 두벌농사의 지름길
- 좋은 종자들이 나왔다
- 감자는 다수확작물의 왕
- 평이 좋은 농기계들
- 축산업발전의 좋은 계기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