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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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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1일 - 12월 15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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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02b.gif『로동신문 2002년 12월 1일∼12월 15일(1)』에 이어서

 

12월 3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돌격대의 토지정리 성과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문덕군과 숙천군의 일부 토지정리작업에 투입된 황해북도돌격대는 11월 28일 현재 가을철토지정리계획을 끝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 도돌격대 지휘부는 립석리의 토지정리에 수안군돌격대와 신계군, 은파군돌격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돌격대지휘관들을 파견하여 군별, 기계별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는 등 짧은 기간에 400여 정보의 토지정리를 완수하였음.

 - 룡오리의 토지정리를 맡은 황주군돌격대는 농장의 볏단운반, 물도랑 트기를 도와주면서도 가을철 토지정리계획을 135%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은파군돌격대는 합리적인 소대편성으로 트랙터의 수리정비를 기동성있게 실시하여 토지정리 실적을 높였음.

 - 또한 송림시돌격대는 풍년호 트랙터 수리에 필요한 각종 치차들과 부속품을 자체로 생산, 이용함으로써 기계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였으며 서흥군, 곡산군돌격대도 군의 일군들과 인민들의 지원 속에 높은 토지정리 실적을 거두었음.

12월 3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덕성군 락원협동농장의 실생활에 메탄가스를 이용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보도

 - 당조직의 지도로 발전소를 건설하여 조명, 탈곡, 제재 등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락원협동농장은 메탄가스를 적극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일군들은 메탄가스화가 실현된 다른 단위의 경험과 기술을 배우고 자체적으로 설계를 하여 각 세대들이 메탄가스탱크를 만들도록 하고 있음.

 - 지방자재를 적극 동원하여 자체로 벽돌을 굽고 노즐, 가스관, 밸브 등을 제작하고 있는 농장에서는 올해 안에 70여 세대에 메탄가스화를 실현하고 다음해 상반년도에 전 마을의 메탄가스화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임.

12월 3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숙천군 장흥리의 '메탄가스화마을'에 대해 보도

 - 올해 초 장흥리는 제6작업반을 비롯한 여러 작업반마을에 현대적인 살림집 건설목표를 세우면서 김정일동지가 구성시 남산협동농장 종합축산분장의 메탄가스화된 살림집을 돌아본 소식을 접하고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들을 모두 메탄가스화하기로 하였음.

 - 메탄가스화를 실현하기 위한 작업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제6작업반마을의 살림집을 살펴보았음. 현대적으로 건설된 살림집 뒷편에는 농기구 보관창고와 가축우리가 있고 그 옆에 5㎥의 메탄가스발효탱크가 땅 속에 묻혀 있었음.

 - 이 살림집은 메탄가스발효탱크 건설 직후에는 소배설물 등을 비롯한 5톤 정도의 발효원료를 넣었고 그 이후부터는 가정생활에서 생기는 오물과 함께 가축배설물이 자연적으로 발효탱크에 흘러들게 하여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있었음.

 - 이어 마을에서 특색있게 건설 중인 벼겨가스발전소 건설현장에는 조명과 작업반의 동력공급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과학원 열공학연구소 과학자들과 연계하여 발전소 건설을 진행하고 있었음.

12월 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구성시당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김정일동지의 현지말씀 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에 대해 보도

 - 시당위원회는 시의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한 김정일동지의 말씀을 관철하기 위해 학습, 강연 등을 통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현지말씀을 체득시키고 있으며 일군들은 현지지도를 받은 단위에서 김정일동지가 제시한 과업 관철사업을 적극 이끌고 있음.

 - 시당위원회는 남산협동농장 종합축산분장 살림집들의 메탄가스화가 더 큰 성과를 내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20여 정보의 인공풀판을 조성하고 젖가공실을 보다 현대적으로 꾸리도록 하고 있음. 이와 함께 시 모든 농가의 메탄가스화를 위해 은덕, 오봉협동농장을 시범단위로 선정하는 등 메탄가스화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음.

 - 또한 오봉지구에 염소목장을 집중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진행하면서 오봉리에 염소우리, 가축우리, 살림집, 양어장을 조화롭게 건설하고 먹이기지를 마련해 놓은 시량정사업소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음.

 - 시당위원회 일군들이 오봉지구 염소목장 건설작업에 적극 나서서 일군들과 건설자들을 이끈 가운데 오봉지구에 760여 정보의 부지에 10여㎞의 도로를 만들고 연 3,300여㎡에 달하는 22동의 염소우리와 수십 동의 살림집, 여러 개의 양어장을 건설하였음.

 - 이와 함께 시당위원회는 구성닭공장의 고기생산능력을 확충하고 가공공정을 보다 현대화하며 알깨우기실의 컴퓨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12월 5일자 <로동신문>은 각지의 탈곡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대동군의 협동농장들에서

 - 평안남도 대동군의 연곡, 가장, 판교협동농장 등에서 군책임일군들은 나타나는 문제들을 해결해주면서 탈곡이 중단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있음. 반석, 와우협동농장에서는 인력조직을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탈곡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순화, 가장, 연곡협동농장에서도 일정계획에 따라 작업조직을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음.

   평안남도 숙천군 대성농장에서

 - 탈곡작업을 신속히 끝마치도록 한 김정일동지의 말씀에 따라 숙천군 대성농장은 작업반탈곡장에 트랙터 동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탈곡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농업근로자들은 낟알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탈곡작업에 앞서 볏단운반을 온전히 끝냈음.

12월 6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재령군농민휴양소에서 농업근로자들을 위한 휴양이 시작되었다고 보도

 - 재령군 장수산에 농민휴양소를 짓도록 한 김정일동지의 교시에 따라 장수산유원지 2단계건설이 지난해 진행되었고 근 1만㎡의 부지에 4동의 건물이 들어선 농민휴양소는 자연경치와 잘 어울리는 독특한 건축미를 갖추고 있음. 2층 휴양각에는 문화오락실 등 휴양생활이 가능하도록 문화오락기재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장수산을 등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음.

 - 군의 협동농장들에서 선발된 노력혁신자들이 12월 1일부터 휴양생활에 들어간 가운데 농민휴양은 다음해 봄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임.

12월 6일자 <로동신문>과 12월 7일자 <민주조선>은 평양시 토지정리작업장의 동향을 보도

   평양시돌격대

 - 가을철 두달 남짓한 기간에 3천 수백 정보의 토지를 정리해야하는 가운데 볏단을 운반하지 못한 논 뿐만 아니라 물이 찬 수렁논들이 많아 불도저로 작업하기에 불리한 상황이었음. 그러나 시돌격대 지휘부의 일군들은 볏단을 끌어내고 물도랑도 없애는 등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토지정리작업을 진행시켰음.

 - 일군들은 트랙터로 얼기 시작한 땅을 먼저 갈고 불도저로 정리하는 식으로 구역, 군돌격대마다 실정에 맞게 토지정리를 진행하도록 하였음. 룡흥벌을 맡은 사동구역돌격대는 진 땅에서 가동하는 불도저의 고장을 막기 위해 기계별로 예비부속품을 마련하는데 큰 힘을 쏟고 있음.

 - 삼석구역 장수원협동농장에서 토지정리 작업 중인 중화군돌격대는 흙처리량이 많은 다락논과 작업조건이 불리한 진 논에 기계를 집중배치하고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토지정리실적을 올리고 있음. 력포구역에서는 형제산, 만경대구역돌격대가 불도저의 가동률을 높여 토지정리작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

   락랑구역돌격대

 - 평양시 강동군 봉화리와 인접한 맥전리의 토지정리작업장에는 락랑구역돌격대원들의 휴식과 총화를 위한 현장휴식터가 있음. 며칠 전 현장휴식터에서 돌격대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땅이 완전히 얼기 전에 가을철토지정리과제를 서둘러 수행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였음.

 - 진 논의 물도랑을 없애 물을 빼내자는 의견, 새벽동안 얼 수 있는 불도저를 작업전에 녹이자는 의견, 불도저 작업시간을 연장하자는 의견 등 혁신적인 안들이 제시되었음.

   모란봉구역돌격대

 - 돌격대지휘부는 현장에서 토지정리작업 도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직접 트랙터 수리를 하는 등 실천적 모범을 보이고 있음. 토지정리작업이 한창인 현장에서는 수리공들이 자체로 부속품을 공급하면서 트랙터의 수리정비를 신속히 실시하고 있음.

 - 또한 기름공급을 담당한 돌격대원들은 트랙터의 가동상태에 맞게 기름을 적절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트랙터운전수들도 맡은 토지정리계획에 따라 트랙터의 가동시간을 연장하면서 토지정리작업을 질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12월 6일자 <로동신문>은 노농통신원들이 보내온 소식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태천군 은흥협동농장은 볏단운반에 운반수단들을 집중시키고 탈곡기들의 가동률을 높여 탈곡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제1, 3, 4, 5작업반 등에서는 탈곡기의 정비보수를 제때에 실시하여 매 교대마다 계획보다 높은 탈곡실적을 거두고 있음.

 - 강원도 안변군 비산협동농장은 다음해 사용할 종자를 엄선하고 이모작에 필요한 거름생산에 힘을 쏟고 있음. 제3작업반은 이미 심은 밀, 보리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좋은 감자종자를 마련하고 그 보관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있음. 다른 작업반들도 이모작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앞그루 밀, 보리밭 관리를 성실히 하고 있음.

12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온천군토지정리작업장의 작업동향에 대해 보도

 - 온천군의 토지정리에 강원도, 함경북도돌격대가 작업에 나선 가운데 강원도돌격대는 11월 20일 현재 가을철토지정리계획을 121.2%로 달성한 가운데 지속적으로 토지정리 성과를 확대하고 있음.

 - 강원도의 시, 군돌격대원들은 10여 개의 협동농장에서 토지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10월부터 토지정리작업에 돌입한 회양군, 원산시, 금강군돌격대는 가장 먼저 가을철토지정리계획을 완수했으며 세포군돌격대는 금당협동농장에서, 고성군돌격대는 금곡벌에서 토지정리를 하고 있음.

 - 도지휘부는 시, 군돌격대에서 자체의 실정에 맞게 단계별 목표를 세워 토지정리작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함경북도 회령시, 김책시, 화성군, 연사군돌격대를 비롯한 시, 군돌격대는 500여 정보의 논을 한달도 안되는 기간에 1,500평 규모의 기계화포전으로 정리하는 등 혁신적으로 토지정리작업을 실시하고 있음.

12월 8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삼천군의 저수지 건설에 대해 보도

 - 군당위원회의 지도로 군일군들은 물이 가장 부족한 군산협동농장에 저수지를 건설할 목표를 세우고 현지답사를 통해 사창지골에 대략 6만㎥의 흙과 많은 돌을 운반하여 언제를 쌓아야 하는 저수지 건설설계가 완성되었음.

 - 땅이 더 얼기 전에 언제공사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2천여 명의 건설자들이 공사에 투입되었음. 군산협동농장 등 많은 농장에서 공사를 적극 지원하는 가운데 건설자들은 10여 일 동안에 언제기초공사를 끝내고 수만㎥의 흙을 운반하는 등 언제쌓기공사를 진행하고 있음.

12월 8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강동군 고비협동농장에서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

 - 부속품, 연료 부족 등으로 가동되지 못하는 트랙터나 농기계들이 적지 않았던 고비협동농장에서 초급당일군은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기계화작업반원들과 함께 그에 대한 실현방안을 논의하였음.

 - 농장은 농업과학기술지식선전실과 작업반휴게실, 부속품가공실을 건설하였고 선반, 볼반 등의 설비를 갖춘 기계화작업반은 여러 가지 부속품을 자체로 제작하여 트랙터 수리에 이용하게 되었음. 또한 9칸 차고와 연결농기계창고를 건설한데 이어 원동기수리, 용접 등이 가능한 수리작업실도 완성되었음. 이와 함께 농사일의 기계화가 가능하도록 논밭을 정리하고 포전도로의 포장을 끝마쳤음.

 - 연료사용을 절약하면서 모든 영농작업을 기계로 제철에 끝낼 수 있는 방안을 찾던 농장에서는 추수시기에 볏단운반과 거름실어내기를 동시에 실시하기로 하였음. 트랙터가 볏단을 싣기 위해 논에 나갈 때 반드시 거름을 싣고 나가게 함으로써 연료와 일손을 절약하고 트랙터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었음.

12월 8일자 <로동신문>은 노농통신원이 보내온 소식을 소개

 - 평안남도 문덕군 인흥협동농장에서 토지정리작업 중인 신계군돌격대는 추운 날씨와 불리한 작업조건에도 효율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토지정리실적을 올리고 있음. 특히 불도저운전수들은 토양분석자료와 날씨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하루작업과제를 1.5∼2배 이상 완수하고 있음.

 - 개성시 판문군 림한협동농장은 작업반별로 강하천정리과제를 분담하여 2,000m 구간의 강하천바닥을 파내고 제방을 질적으로 쌓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

12월 9일자 <로동신문>은 대자연개조사업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보도

 - 올해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은 황해남도의 방대한 토지를 정리하고 수백리에 달하는 대규모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완공하였으며 창성군을 비롯한 나라의 도처에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주의선경을 이루어 놓았음.

 - 김정일동지는 나라사정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대자연개조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고 그 작업을 이끌어 주었음. 황해남도 토지정리작업에 투입된 각도 돌격대원들은 10만여 정보의 토지를 성과적으로 정리하였으며 뒤이어 평안남도, 평양시, 남포시의 토지정리작업에 나섰음.

 - 전당, 전군, 전민이 동원된 개천-태성호물길공사는 서부지구 곡창벌의 관개용수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의의가 있음. 김정일동지는 물길공사장에서 성과가 이룩될 때마다 감사와 선물을 보내주었고 건설자들의 생활을 지원하였음.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은 평안남도, 평양시, 남포시의 15개 시, 군, 구역의 10만 정보의 경작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게 되었음.

 - 김정일동지의 현지지도를 받은 창성군은 국토관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마을과 거리, 일터를 현대적이고 조화롭게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음.

   개천-태성호물길

 - 양수동력 없이 대동강물을 자연흐름대로 관개수로 공급하는 우리 식의 독특한 물길공사인 대규모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이끌어준 김정일동지는 이와 관련하여 수십 차례의 강령적 말씀과 방침을 전달하였음.

 - 물길공사에 나선 일군들, 건설자들, 인민군군인들은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는 위훈을 발휘하였고 모든 조건이 어렵고 부족한 시기에 개천-태성호물길공사를 완공한 것은 우리나라 관개건설역사의 일대 혁명임.

 - 개천-태성호물길로 대동강물이 흘러 저수지들을 채우고 있는 가운데 수십 개의 저수지에는 이미 60% 이상의 물이 채워졌으며 그 중 독좌, 좌영저수지를 비롯한 9개 저수지에는 물이 가득 찼음. 그리고 규모가 큰 태성호에는 대동강물이 70%이상 채워졌음.

 - 개천-태성호물길이 완공됨으로써 대동강물이 자연흐름대로 흐르기 때문에 막대한 전기를 절약하게 되었으며 남포시의 공업용수와 식수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게 되었음.

   국토관리사업의 결과

 - 올해 봄철국토관리 총동원기간에 황해북도 황주군, 개성시 개풍군, 평안북도 철산군을 비롯한 많은 군에서 아카시아나무 심기를 군중적으로 벌리는 등 전국적으로 수억 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가 심어졌음.

 - 또한 황해북도 사리원시, 강원도 원산시, 평안남도 평성시의 도로가 포장되는 등 나라의 도로망이 합리적으로 형성되어 자동차들의 수송력과 교통의 안전성, 신속성이 더욱 원만히 보장되게 되었음.

 - 함경북도 회령시, 자강도 고풍군 등 각지 시, 군에서는 강바닥파기, 물줄기바로잡기, 제방돌입히기공사를 진행하여 논밭에 대한 홍수피해를 예방하였음. 또한 평안남도 안주시, 함경남도 흥남시, 평안북도 창성군 등에 현대적인 살림집이 건설되어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조건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음.

12월 9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안주시 송학협동농장의 농장관리운영사업에 대해 보도

 -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에서 농업생산을 더욱 늘이기 위해서는 농장관리운영사업을 현실에 맞게 실시하여야 함. 송학협동농장에서 농장관리운영을 위해 중점을 둔 것은 모든 일손을 농사일에 집중하고 높은 책임감과 열의를 가지고 일을 하도록 하는 것임.

 - 농장은 모든 인력을 농사에 집중시키기 위해 생산단위인 농산작업반과 분조들에 기본인력을 고루 배치함으로써 농산작업반과 분조들이 농사일을 제때에 질적으로 하도록 하였음. 또한 작업반장, 분조장들과의 사업을 통해 그들이 작업반과 분조의 관리운영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농사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조직하도록 하고 있음.

 - 농장일군들은 열흘에 한번씩 작업반장을 통해 수행한 사업을 결산하고 다음 열흘동안에 완수할 작업과제를 주면서 작업반관리운영에서 나타난 좋은 경험과 성과들을 일반화하고 있음.

 - 알곡생산을 더 늘이기 위해 작업반장, 분조장들은 인력관리를 통해 모든 농장원들이 농사일에 전심전력하도록 하고 있음. 작업반장과 분조장들은 농장원별로 가동정형을 알아보고 생활조건과 나타나는 문제들을 미리 해결해줌으로써 근심없이 농사일을 하도록 하고 있음.

 - 또한 농장원들이 열의를 가지고 성과적으로 농사일을 하도록 작업반, 분조에서는 작업과제를 정확히 분담해주고 그 수행정형에 대한 평가를 농장원별로 실시하여 생산의욕을 북돋우고 있음.

12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신계군 대평협동농장을 방문보도

 - 과거 물레방아식 발전소가 있었던 대평협동농장은 자체적으로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공사를 진행하였음. 물길굴을 뚫고 10m씩 돌로 가뭄막이를 하면서 기초콘크리트치기를 하고 언제를 쌓아 발전소를 완공하였음.

 - 대평협동농장을 방문한 우리는 발전기실을 거쳐 전기로 난방이 공급되고 있는 살림집과 한창 건설 중인 휴양소를 둘러 보았음. 식료가공기지에서는 농장원들에게 각종 식료품을 가공해주고 있었고 근 10리나 되는 하천 양쪽에는 돌제방이 쌓여 있었음. 또한 산마다 아카시아나무, 포플러 등을 심어 140여 정보의 땔나무림과 용재림이 조성되어 있었음.

 - 농장에서는 짧은 기간에 김일성동지혁명사상연구실을 건설하고 기와생산기지 등 건재기지를 꾸려 수십 동의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을 성공적으로 완공하였음.

12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구성시량정사업소 초급당비서 리기정동무의 사업에 대해 소개

 - 염소목장 건설에 나선 구성시량정사업소는 초급당비서 리기정동무의 적극적인 지휘 속에 30여 리 떨어진 오봉지구의 산턱을 깎아 목장터를 닦는 등 보름동안에 염소우리를 건설하였음. 리기정동무는 곧이어 염소관리에 유용하도록 야외에 염소우리 3동을 추가로 건설하고 거위, 오리, 토끼 등 가축우리도 일식으로 건설하도록 하였음.

 - 이와 함께 목장 주변의 새땅을 일구고 빈땅을 개간하여 먹이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음. 리기정동무는 돌이 많은 7정보의 땅을 기름진 밭으로 일궈 내었고 이 밭에서 나온 돌로 가축들이 밭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1,500여m에 달하는 돌담을 쌓았음.

 - 또한 리기정동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즉석국수생산공정, 감자농마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조성하였으며 350여m에 달하는 포도굴을 만들고 부속건물을 개건하였음.

12월 10일자 <로동신문>은 노농통신원이 보내온 소식을 소개

 - 평안북도 동림군 신곡중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과외시간과 일요일에 주변 산의 아카시아림과 협동농장의 과수밭 울타리, 개인살림집 울타리에 심어진 아카시아나무에서 잘 익은 씨를 채집하도록 하였음. 학교에서는 수십㎏의 아카시아나무씨를 포장하여 해당 단위들에 보내주었음.

 - 함경남도 락원군 신풍중학교는 방과 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추수가 끝난 논에서 흘린 낟알을 모으고 있음. 등하교 시에 길가에 흩어진 낟알을 모으고 과외시간과 휴일을 이용하여 협동농장의 강냉이밭과 논밭에 떨어진 낟알을 줍는 등 수백㎏의 낟알을 협동농장에 가져다 주었음.

12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대동강구역 위생방역소에서 위생방역의 과학기술적 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 방역소의 일군들은 해당 지역의 위생방역실태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위생검사기재들이 과학기술적인 면에서 부족하지 않도록 정비갱신하면서 개별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음. 그리고 위생과, 방역과, 기생충예방과 등 모든 부서 위생방역일군들은 개별화한 위생검사기재들로 현장위생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위생조사의 신속성과 과학성을 입증하였음.

 - 위생방역일군들은 질병 발생을 통보받는 즉시 협의를 진행하여 적합한 위생방역대책을 세워 나가고 있으며 방역소 내 질병확진을 위한 과학기술역량을 갖추어 놓고 그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

 - 또한 위생방역소는 질병확진에 필요한 재료를 개발하고 이용하기 위한 과학기술사업을 계획성 있게 추진하여 병원체검사에 필요한 배양액 원료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항생제의 활성도를 높여 질병의 예방치료에 이용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12월 11일자 <로동신문>은 각 돌격대의 토지정리작업 동향에 대해 보도

   평양시돌격대에서

 - 가을철토지정리 실적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시돌격대 지휘부는 구역, 군돌격대의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고 대대별, 기대별 실적에 따른 총화와 평가를 진행하였음. 또한 일군들은 평양트랙터부속품공장 등 공장, 기업소에서 마련한 각종 부속품과 지원물자 등을 신속히 수급하여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음.

 - 중화군돌격대는 평양시 삼석구역 장수원협동농장에서 많은 면적의 토지를 정리하였으며 강동군돌격대도 평양시 락랑구역 송남, 룡호협동농장에서 기계별 과제를 분담하고 예비부속품을 보장하면서 많은 면적의 토지를 정리하였음.

   평안남도돌격대  

 - 이미 녕원군, 신양군, 대흥군, 덕천시의 토지정리가 끝난 가운데 평원군, 온천군돌격대는 한달 사이에 안주시 송학벌을 규격포전으로 정리하였으며 개천시, 성천군돌격대도 송도, 덕성, 원풍, 남흥협동농장의 토지를 정리하였음. 순천시에서는 대동군, 증산군, 평성시, 맹산군돌격대가 몇 달안에 내남벌을 1,500평 크기의 규격포전으로 정리해 놓았음.

 - 평성시, 은산군, 문덕군, 양덕군 등에서 토지정리 작업을 진행한 순천시, 문덕군, 은산군 등 도의 돌격대원들 모두 토지정리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음.

 

memo3.gif『로동신문 2002년 12월 1일∼12월 15일(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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