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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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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생명.문화.환경이다
1715
- 2004년 세계 쌀의 해 기념 국제학술회의 -

□ 행사 개요
○ 일시 : 2004. 9. 13~15 (3일간)
※ 개회식 : 9. 13(월) 10:00
○ 장소 : 서울교육문화회관(양재동) 거문고 홀(3층)
○ 주최 : 농림부
○ 주관 : 농촌진흥청, 국제미작연구소
○ 후원 : 한국육종학회, 한국작물학회, 쌀연구회, 마사회

○ '세계 쌀의 해 기념 국제학술회의(International Rice Science Conference, Korea)'가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 국제학술회의 주제는 "21세기 인류의 복지증진을 위한 쌀 생산기술"로서 4개의 주제로 나누어서 2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발표하는 구두발표와 논문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포스터 발표는 인간이 가져야 할 기본권리 즉 인권을 위한 쌀의 수량성 증대,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술, 품질과 영양적 가치의 향상, 쌀 산업의 사회경제적 영향평가를 통해서 식량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인간과 쌀의 공생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 국제학술대회에는 쌀 연구와 관련하여 세계적인 석학 70여명과 국내외에서 300여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회에서는 신중식 의원님과 농단협 최중구 회장 등이 참석하여 입법부와 행정부 및 농업인단체가 깊은 관심을 갖는 행사이기도 하다.

○ 특히 주제 강연을 하게 될 성균관대학교의 이시형 박사는 쌀 과학자가 아닌 의사의 관점에서 쌀과 인류건강에 대해 쌀의 우수성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 같은 장소에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국제미작연구소 이사회(Board of Trustee : BOT)는 국제미작연구소 사업활동의 방향을 결정짓는 집행기구로서 국제미작연구소의 연구자금을 제공하는 각나라에서 오는 영향력 있는 15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년 2차례의 정기회의 가운데 한차례를 우리나라에서 갖는 것이다.

○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농업연구자문단(Consultative Group of International Agriculture Research)의 15개 회원기구 중의 하나인 국제미작연구소(IRRI)는 불과 27년전인 1977년 우리나라에서 성취하였던 녹색혁명 달성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기아해방에 기여해 왔던 국제연구기관이다.

○ 세계 쌀의 해를 기념하여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미작연구소 이사회는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아, 빈곤, 영양부족에 시달리는 8억4000만 이상의 인류에 필요한 쌀 산업의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실천적인 행동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 벼에서 생산되는 쌀은 문화, 영양, 생물다양성과 관련됨으로써 곧바로 생명이요, 환경이요, 생계수단이 된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쌀 산업개발을 위한 범지구적 중장기 프로그램의 시작과 정보 교류를 위한 촉매제로서 활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도 쌀이 우리 생명을 이어주는 단순한 먹거리로서의 식량뿐만 아니라 쌀을 생산하는 벼농사가 신선한 공기, 아늑한 고향의 자연경관을 지켜 주고, 홍수예방과 풍부한 지하수를 제공하는 등 우리에게 깨끗한 환경과 지역공동체를 유지해 주는 공익적 기능을 갖는 국가기간산업(SOC)으로서, 전통문화를 후손에 이르도록 보존해 줄 수 있는 무한한 우리 민족의 자존심으로 가슴에 새겨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쌀은 생명이다>

□ 2004년 세계 쌀의 해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인류 복지를 위한 쌀 과학" 이라는 주제하에 4개의 분야로 구성 되어있다. 즉
- 벼 생산능력 증대
- 친환경 지속가능한 벼 재배
- 미질과 영양적가치의 향상
- 벼농사의 사회 경제적 영향이다

□ '벼 생산능력 증대' 분야에서는 농업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려지는 세계식량상 2004년 수상자이자 지난 40년간 필리핀 소재 국제미작연구소(IRRI)의 육종가였던 Dr. Gurdev S. Khush가 "50억명을 부양하기 위한 벼 육종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게 된다.

○ 2025년까지 곡물수요는 38% 이상이 요구 되고 있지만 경지면적 감소, 물 부족, 노동력 부족, 농약 등이 제한요인이 되고 있다.

○ 벼의 생산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1) 전통적인 교잡과 선발 (2) 일대잡종 이용 (3) 이상초형 (4) 원연교잡 (5) 분자육종 이용 (6) 유전자 조작기술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원연교잡과 유전자 조작기술은 수량성 증대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야생벼에서 확인된 수량성 관련 유전자의 이전, 옥수수와 같은 C4유전자의 도입, 병해충에 견디는 저항성 유전자, 재해에 견디는 유전자의 도입 등을 통한 형질개량이 벼의 수량잠재능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 하였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대잡종 육종가인 Dr. Sant S. Virmani는 수량성 향상, 투입 재효율 증대, 고용창출을 위한 일대잡종벼 기술을 소개한다.

○ 현재 노동력이 싼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1백만ha에서 1~1.5백만톤이 생산되는 일대잡종벼는 수량성 뿐 아니라 질소비료나 물 이용효율에 있어서도 자식(自殖)종 품종 보다 뛰어나다.

○ 일대잡종벼 종자생산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국가연구에서 개발되어 1~2톤/ha의 종자를 채종할 수 있다. 노동력이 풍부한 인도, 필리핀, 방글라데시 및 인도네시아에서는 농촌고용확대 역할에 기여하였다.

□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청(ARS)의 벼 육종가로서 유전학자인 Dr. J. Neil Rutger는 현재 미국에서의 온대적응 벼 유전자원 개발의 동향을 소개한다.

○ 현재까지의 유전자원 개발은 자포니카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 적응성과 미국시장에 알맞은 미질을 갖는 인디카 유전자원을 생산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990년대 말에 시작된 유전자원 확대 연구계획은 미국 육종가에게 9개의 개선된 인디카 유전자원을 제공하였다.

○ 미국남부의 경우 미질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인디카의 수량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조생 인디카나 미국의 장립종 미질에 접근하는 국제미작연구소(IRRI) 계통의 유용성을 지적하였다.

□ 작물개량을 위한 기능유전체학 (Functional Genomics)의 역할은 포항공과대학교의 안 진흥 박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 벼의 게놈염기서열이 밝혀진 이후의 관심은 이들 유전자의 기능연구에 초점이 집중되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무작위적인 위치나 삽입된 염기가 안정적으로 유전된다는 장점을 갖는 아그로박테리움을 통한 형질전환방법으로 50,000개의 돌연변이 계통을 육성하였다고 보고하였다.

○ 이러한 돌연변이계통이나 삽입유전자 단편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농업적으로 중요한 형질을 향상시키는 데 상당한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벼 품종개량을 위한 생리적 기초'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는 일본의 Dr. Tadahiko Mae는 벼잎의 광합성에 대한 생리적 연구를 고찰하였다.
○ 벼잎 질소함량의 75~80%는 엽록체와 같은 광합성 기관에 존재한다.
○ Rubisco는 광합성의 탄소고정에 핵심효소이다. 성숙된 잎에서 잎질소의 22~32%를 차지하는 Rubisco가 CO2동화율의 제한요인으로 보고하였다.

○ Rubisco로 부터 재사용된 질소는 벼의 노화잎에서 재이동된 총 질소량의 40%가 된다. 따라서 Rubisco의 운명은 식물체에 있어 탄소와 질소경제 모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지난 40년간 녹색혁명을 통하여 세계인구는 90% 증가된 반면 벼 생산량은 130% 증수되었다. 이러한 획기적인 업적은 다수성, 조숙화, 내병충성 강화 등의 육종연구 결과가 기여하였다.

○ 그러나 현재에도 8억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고 5세 이하 어린이 3억명이 기아로 죽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농업, 문화, 영양, 환경자원 관리, 생물 다양성, 경제정책, 과학, 성(性), 노동문제간의 복잡하고, 상호의존적 관계가 분명히 드러날 수 있는 프리즘의 핵심으로써 쌀 생산시스템은 곧 쌀은 생명이다.
쌀은 문화이다

○ '한국의 식생활과 한국인의 생활을 연구하면 한국문화속에서 쌀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라고 이화여자대학교의 이 종미 박사는 설명한다. 쌀은 정신적 음식으로서 부족장의 계승행사시 상징적으로 올려졌으며 신에 대한 공물 즉 제례 최고의 음식으로 취급되었다.

○ 부의 상징으로 화폐대신으로, 예물에서는 부와 함께 순수성으로 제공되었다. 쌀은 생명이요, 생계수단이요, 건강을 의미한다. 한국인의 삶에 뿌리 내리고 있는 쌀은 일용할 음식이상의 문화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장인 이 한기 박사는 논농사의 어메니티 (amenity) 가치 창출을 높이는 것이 21세기 인류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 논농사는 환경보존, 경관가치, 사회문화적 가치를 포함하여 49~197억$의 금전적 가치를 갖는다고 보고하였다. 논농사의 어메니티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경관유지, 지속적인 친환경 농촌조성계획, 생물다양성을 통한 환경보존, 농촌과 전통에 기초한 문화탐색, 녹색관광 어메니티 상품개발 등이 있다.

○ 또한, 생산위주보다 어메니티로의 농촌개발정책 번화, 어메니티 자원탐색 및 정보탐색 프로그램 개발, 벼 생산농가의 직불제 실시, 공공시설 및 교육 강화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쌀은 환경이다>

○ 논에 물은 대는 것은 유기물질이 토양에 축적되는 것을 의미한다. 관개수는 식물에 필요한 영양소나 미네랄의 창고가 된다. 그러나 습지토양은 온실가스인 메탄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쌀 생산시스템은 어업, 축산업, 경종을 포함하는 집약적인 쌀 재배형태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생물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미국 농무성의 Dr. L.H. Ziska는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기후변화와 쌀 생산에 관한 발표에서 CO2 증가에 대한 벼의 반응이 정의 방향을 보이지만 수량증대를 위하여 추가되는 다른 환경변이에 의존한다고 전망하였다.

○ 온도의 경우 고온에서 수량이 감소하였고, CO2 농도와는 무관하였다. 영양관리에 있어서 질소, 인이 CO2의 효율적 이용에 필요하고, 온도변화와 강우는 잡초와 벼의 경합에 영향할 것이다. 즉 육종가와 생산자는 불확실한 기후시대에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벼 생산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쌀 생산의 효율적인 물이용에 관하여 국제미작연구소(IRRI)의 작물, 토양, 수리과에 근무하는 Dr. To Phuc Tuong 은 아시아 쌀 산업의 성장과 지속성이 물위기에 의하여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 지금까지 생육일수를 당기고 수량성을 증대하여 물 이용성을 높였지만 앞으로는 생물공학과 분자육종을 이용하여 내한발성, 내염성품종을 육성해야 된다고 하였다. 쌀생산의 최대화와 관개수이용의 최소화를 위한 물 절약 방법과 물 생산성 보강을 목적으로 5가지 지침을 제기하였다.

○ 제2의 녹색혁명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환경조건에서 지속적이며 친환경적이 될 것으로 국제미작연구소의 Dr. K.L. Heong은 기대하면서 천적을 이용한 생태학적으로 지속가능한 해충관리를 소개하고 있다.

○ 즉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 발생하는 해충들은 잎에 피해를 주지만 작물들의 보상성으로 수량감소에는 지장이 없다. 베트남의 경우 초기에 해충피해를 예방하여 53%의 방제가를 얻는다.

○ 살충제는 또한 벼멸구 같은 해충에서는 새로운 변종을 유기할 수 있다. 쌀 생산에 지속적인 해충관리를 위해서 자연적인 생물학적 방제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한 생태학적 연구가 곧 인간의 면역계통의 건강을 향상하는 것으로 깨달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대만의 경우 WTO협정 이후에 벼재배 면적이 줄어들면서 유기농업이 확대된 이후 포장내의 유기탄소 조성의 다양한 개선 효과를 대만의 Dr. M C Wang 과 S W C Chien 등이 발표한다.

○ 즉 논에서 자란벼가 밭에서 자란 옥수수보다 유기탄소농도가 높았으며, 화학비료구보다 퇴비로 조정된 토양에서 토양수분함량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표충토의 밀도도 낮았다.

○ 즉 화학비료 시용구는 토양개선 효과는 없었지만 옥수수와 벼의 수량에는 영향하였다. 또한 묵히고 있는 논은 기후 온도의 조정 역활에 중요하다. 즉 관개된 논 1ha(약 3000평)은 2600대의 가정용 에어콘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 경상대학교의 최진용 박사 등은 우리농업의 지속성, 토양중 탄소 집적방법, 피복작물에 의한 생물학적 질소 이용에 관하여 ‘저투입 지속 벼재배’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게 된다.

○ 쌀 생산비 절감, 자원보존, 그리고 지속성을 증대 시키는 전략은 지금까지의 관행적 방법에서 보전형 쌀생산 체계로의 이동으로 설명하였다.

○ 과도한 경운회수를 줄이거나 무경운, 이앙에서 직파로, 화학비료에서 유기농업, 화학적 잡초방제에서 피복작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 농약보다 종합적 방제 혹은 생물적 방제로 설명 될 수 있다.

○ 현재 개별농민 혹은 농업단체에 의하여 구축된 지속적 벼농법을 소개하고 그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3가지 지속적 농법으로서
(1) 벼 무경운 직파 - 베치 작부체계
(2) 벼 무경운 직파 - 다른 피복 작물 작부체계
(3) 벼 무경운 직파 - 밀/보리 작부체계를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Key-point를 제시하고 있다.

○ 벼는 침수에 견딜 수 있는 유일한 작물이기 때문에 수자원 관리는 지속가능한 쌀 생산 시스템을 창출하는데 있어 핵심이다. 산간지역의 계단식 논은 토양침식 및 유실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 홍수방지능력과 함께 논둑은 수자원저장 능력을 가진다. 잡초의 성장을 최소화 하는 제초 역할을 수행하고 지하수 재충전의 기지로서 다른 수자원 이용의 초석이 된다.
즉 쌀은 환경이다.

<쌀 품질과 영양가치의 향상>

○ 쌀 품질은 유전과 환경뿐 아니라 수확 후 관리 기술 및 가공기술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육종가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밥맛을 인정받고 있는 ‘일품벼’를 개발한 작물과학원의 최해춘 박사는 다양한 용도의 벼품종 개발을 보고하였다.

유색미, 향미, 중간찰, 뽀얀멥쌀, 거대배아미, 고라이신(lysin)미, 저앨러지 및 저글루테린, 고식이섬유미 등의 기능성 품종은 가공기술을 통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쌀로 변신하고 있다.

○ 일본 식품연구소의 Dr. Kenichi Ohtsubo 박사는 주식외의 다양한 가공형태로 소비되고 있는 일본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품종개발을 소개한다. 일본쌀의 주요 가공기술로서
- 전통적인 초밥(sushi), onigiri, omusubi 등
- 대립, 장립, 향미, 유색미, 중간찰 품종개발과 가공기술
- 무수세미(無水洗米)
- 밥의 동결, 무균화 가공처리 기술
- 멥쌀을 고압으로 처리하여 gelatin화 하는 기술
- GABA 함유를 증대시키는 발아현미 기술
- 쌀과자 즉 찹쌀을 이용한 Arare, Kakimochi, 멥쌀을 이용한 Senbei 등 가공기술
- 정종, Miso, Mochi 등을 소개한다.

○ 식품영양학자 미국 Arkansas 대학의 Dr. Terry J. Siebenmorgan은 수확후 관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UARPP)을 제시하게 된다.

○ 이 연구의 목적은 1) 수확조건의 지표에 따른 벼알의 이화학적 특성 분포를 계량화 하고 2) 소량 시료 수준의 수확후 관리기술을 대량 시료 수준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 특히 건조에서 수확 후 관리기술을 계량화하고 적용된 벼알의 주요특성은 매끄럽게 변화하는 온도이다. 이 온도는 수분함량과 부의 직선관계를 나타내었다.

○ 미국과 같이 수출용 쌀을 생산하는 호주 Adelaide 대학의 Dr. James Stangoulius과 Dr. Robin Graham은 작물의 영양기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HarvestPlus'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즉 형질전환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육종법에 의하여 철이 많이 함유된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 국제미작연구소(IRRI)의 참여로 철함량이 6~26ppm인 IR68144, Dinorada 등 10개 품종을 찾아내었다. 벼 알맹이 한알로 철분을 분석하는 방법, 철분함량과 관련된 DNA마커 개발의 적용으로 개체 선발효율이 높아졌지만 환경변이가 클 뿐 아니라 다인자 작용으로 어려움이 남아있다.

○ 쌀의 영양가 증진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영양상태를 개선시키고자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Vitamin A와 철의 결핍이다.

○ 국제미작연구소의 생명공학자인 Dr. S. K. Datta는 β-carotene을 합성하는 유전자가 도입된 자포니카를 개발하고 현재 인디카벼에 도입하여 품종개발 중에 있다.

○ 또한 콩의 feriitin 유전자를 도입한 형질전환식물체(GMO)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Golden rice는 아시아지역의 저소득 계층의 특정 영양분 결핍의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 한국 아주대학교의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 관우 박사팀은 작물과학원에서 개발된 '고아미2호'쌀을 이용하여 정상인과 비만인의 체중조절과 지질대사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였다.

○ 즉 일반쌀 100%와 고아미2호 : 일반쌀 = 50 : 50%로 4주간 실험을 실시하였다. 섬유소가 풍부한 쌀은 지질대사를 증진시키는 유익한 효과가 인정되었고 비만인에게 치료법으로 유익하다고 결론지었다.

-자료출처: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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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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