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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진청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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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2월 17일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농진청)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김창길 KREI 원장은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47차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의 주제가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라고 운을 떼며, 두 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두 기관이 "농업·농촌 정책과 기술에 대한 이해, 데이터 공유 등의 분야에 있어 기관차원뿐만이 아니라, 분야별로 소통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그동안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미래에 대응하자고 언급했다. 특히, 정 청장은 쌀가루, 스마트팜, 반려동물, 밭농업, 곤충 등 농진청 주요 5개 과제를 소개하며, 두 기관의 연구과제 협력 농도를 2배 이상 높이자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연구협의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두 기관이 각각 발표하고 토론했다. 먼저 농촌진흥청 김상철 스마트팜개발과장이 ‘스마트팜 기술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 과장은 “농진청은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작년까지 농업용 온실 센서 13종류 등을 비롯해 기기 25종을 표준화했으며, 1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했다”며, 농진청의 여러 가지 노력들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김 과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스마트 온실을 개발해 우리 농림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고, 소득을 증대하며, 식품강국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연중 KREI 선임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과 농업・농촌’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60년대 노동집약, 70년대 토지집약, 그리고 최근까지는 자본집약이 우리 농정의 패러다임이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의 농업은 자본과 기술이 집약된 산업으로 첨단기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AI) 및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팜과 정밀농업 등 4차산업의 초기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농진청이 기술개발, 연구원이 보급 확대 및 경제성 분석 등의 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시너지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표 후 두 기관의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리 농업·농촌의 대응 및 기관 간 협력 방안, 통계 등 데이터의 공유와 표준화, 대기업의 농업 참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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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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