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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생활]농어촌 소규모 상수도 상당수 식수로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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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소규모 상수도 상당수 식수로 부적합 최종편집일 2015-09-02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상수도시설 중 상당수가 식수 사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에게 제출한 ‘소규모 급수시설 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소규모 급수시설은 2012년 기준 1만377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음용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시설은 2012년 1414곳, 2013년 1370곳, 2014년 1175곳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년 동안 1108곳(이하 3년 누적치)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968곳), 전남(515곳)이 뒤를 이었다. 소규모 급수시설은 급수 인구 100명 미만 또는 1일 공급량 20t 미만 시설을 말한다. 전국적으로 24만2000가구, 55만7000명이 사용한다. 주 의원은 “비전문 인력이 관리하는 소규모 급수시설은 주로 간이 정수 처리에 의존하다 보니 수질기준 초과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며 “소규모 시설을 지방 상수도로 편입하고, 편입이 여려운 곳은 전문인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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