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할수록 아름다운 섬, 도시 청년들의 울릉도 정착기
울릉도 노마도르
서울에서의 직장생활에 번아웃이 온 박찬웅 대표는 지인의 추천으로 ‘울릉도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울릉도로 떠났다. 자유롭게 울릉도를 탐색하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하고 싶을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울릉도를 계속 찾았고, 같은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지인과 함께 노마도르를 창업했다.
박찬웅 대표는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서울보다 부족한 것들이 많은 이곳에서 자신이 채울 수 있는 부분을 찾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마도르가 지역에 녹아들기 위해 공들인 노력의 결과는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울릉인페스타를 진행하면서 지역에 있는 레저업체와 연계해 해변 요가, 오징어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울릉도는 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다. 노마도르의 출발점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지역에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니즈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를 충족하기 위한 활동들을 다양한 형태로 확장시켜 나갔다.
* 본 사례는 2023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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