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로 시작된 마을골목 재생이 공동체의 재생으로
마을호텔18번가협동조합
2010년대 초만해도 쇠락한 폐광지역 이미지에 빈집과 폐건물 등이 방치되어 있어 낙후된 곳이었던 정선군 고한읍 18번가는
주민들의 손길을 만나 마을호텔18번가로,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빈집과 노후주택을 한 집 한 집을 정비해갔고, 집 앞 골목은 꽃으로 가꿔왔습니다.
아름다운 골목으로 재탄생한 고한읍 18번가는 마을 전체가 하나의 호텔인 '마을호텔18번가'가 되었습니다.
고한읍 18번가는 마을호텔과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는 골목길정원박람회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여행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한읍 18번가의 변화는 주민들의 노력과 지자체 및 정부 지원사업, 외부 인적자원의 역량을 적절히 연계하여 완성된 결과입니다.
마을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주체는 주민 공동체인 '마을호텔18번가협동조합'입니다.
고한읍 18번가를 마을호텔로 재생시키기까지 주민들은 공동체를 우선한다는 원칙으로 일궈왔습니다.
약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고한읍 18번가는 더욱 단단해져가는 마을 공동체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 본 사례는 2024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 첨부파일 또는 우수사례집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