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번기 아이돌봄방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정책적 고민 중 하나는 ‘아이 낳지 않는 사회’라는 점이다.
같은 통계에서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3년부터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1.19명에서 0.78명으로 0.41명 줄어들었는데, 군 지역을 별도로 살펴보면 1.43명에서
0.98명으로 0.45명 줄었다. 군 지역을 농어촌 지역이라고 판단한다면, 전체 추세와
마찬가지로 농어촌 지역에서의 출산율 감소 흐름도 심각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농어촌 지역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책적 대응을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는 자녀 돌봄에 대한
부모의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촌 보육 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농촌 공동아이돌봄센터, 이동식 놀이교실,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주말 아이돌봄방이라고도 불리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은 주말에도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밖에 없는
농어촌 지역 부모가 보육 시간에 할애해야 할 시간적 부담을 덜어주어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온 이 사업은 2022년 기준 전국 농어촌 지역 74개소에서 운영되었다.
*본 사례는2023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우수사례집에서 소개한 내용입니다.
*첨부파일 또는 보고서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