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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6차산업화로 일자리 만들고 고부가가치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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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6차산업화로 일자리 만들고 고부가가치 창출해야:1차산업 부활, 지역에서 2차·3차산업 활성화의 대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의 6차산업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의 6차산업화’ 국제심포지엄 개최

◦ 최세균(崔世均)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10월 17일(목) aT센터 중회의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농업의 6차산업화에 관한 각국의 정책 동향과 현장 사례, 성과와 문제점 등을 공유하기 위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개회식에서 KREI 최세균 원장은 “동북아 국가들은 시장개방 등의 영향으로 일자리 축소, 농가 소득격차 확대, 자급률 하락 등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각국이 추진하는 정책 및 현장의 특징과 문제를 발굴하고, 한국에서 6차산업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농업을 가공·유통·외식·관광 등을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연말까지 ‘농촌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의 6차산업화 추진방향과 과제

◦ KREI 김태곤 연구위원은 ‘한국의 6차산업화 추진방향과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식품소비패턴 변화와 귀농자 증가 등의 외부기회(O)를 활용하고, 농촌지역의 고령자·여성 노동력과 다양한 지역자원 등 내부강점(S)을 활용하는 6차산업화는 현재의 시장개방과 기상이변 등 위협(T)에서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농촌이 활성화하는 전략이다.” 또한 “지역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의 유형으로 지역공동체형, 계약거래형, 농공상연대형 등 세 가지를 제시”한 후 다양한 지역사례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6차산업화를 성공시키기 위한 과제로서 “철저한 창업계획, 비즈니스 소재로서 지역자원 발굴, 사업주체 조직화, 지역 리더의 경영관리능력 양성,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등을 제시하였다. 향후 시장개방과 고령화라는 내외압에 대응하여 6차산업화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하여 지역에서 생활편의가 제공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보장하는 “복지농촌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사카이토미오(酒井富夫) 일본 토야마대학(富山大学) 교수는 ‘일본의 6차산업화의 정책동향과 지역사례’, 주준펑(朱俊峰) 중국농업대학(中國農業大學) 교수는 ’중국의 6차산업화의 정책동향과 지역사례‘, 린싱쥔(林幸君) 대만 국립가의대학(國立嘉義大學) 교수는 ’대만의 6차산업화의 정책동향과 지역사례‘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들 각 발표자들은 각국의 6차산업화 사례를 밝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6차산업화 홍보 및 이해 증진 필요성 제기

◦ 서종석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뤄진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 학계, 언론 등에서 참석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앞선 발표 내용과 관련하여, “동북아 농업·농촌의 지속적 발전전략으로서 6차산업화의 가능성”, “각국의 6차산업화의 특징(유사점, 상이점)”, “한국에서 6차산업화의 적절한 방향 설정과 성공하기 위한 조건”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늘 발표와 토론 내용을 연구에 반영하고 정책대안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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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