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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화를 위한 감 산업 발전 방향’ 현장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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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로 새 부가가치 창출" 
 

KREI, ‘6차산업화를 위한 감 산업 발전 방향’ 현장토론회 개최

 


□ '6차산업화를 위한 감 산업 발전 방향'  현장토론회 개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0월 10일(목) 청도군 농업기술센터(경북 청도군 소재)에서 ‘6차산업화를 위한 감 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4차 KREI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날 열린 토론회에는 청도지역 감 산업 관계자,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 지역 농업인과 공무원 등이 참석해 청도 감 산업의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 청도 감 산업 사례 살펴보고, 문제점과 발전 방안 논의
  ◦ KREI 최세균 원장은 토론회에서 이스라엘 창조경제의 원천인 후츠파(Chutzpah) 정신을 예로 들며 “우리 농업·농촌도 새로운 사고를 가지고 도전해 서로 다른 분야의 융·복합화를 이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때 실패가 경험이 되도록 정부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중근 청도군수는 인사말에서 “청도군은 감 가공업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청도 농가의 60% 이상이 반시로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와인터널’과 ‘소싸움’으로 지난해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언급했다.

  ◦ 김경필 KREI 연구위원은 ‘감 수출 고부가가치화와 농가소득 연계방안’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시장개방과 수입 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수출상품 부가가치 제고 기반이 미흡하다며, 수출과 농가소득 연계 강화 방안으로 ‘수출조직 운영 주체와 조직화의 명확한 설정’, ‘저비용·고부가가치 상품 수출 유도’, ‘수확 후 관리 기술 개발’, ‘수출 출하 창구 단일화’ 등을 들었다. 

  ◦ 예정수 청도 감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사업단장은 ‘청도 감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사업단’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예 단장은 “사업단은 감 전용 채반과 대차 개발 및 건조기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품질향상에 기여했다”며, 그 외에 감 부산물을 수매·산업화하여 사업단이 환경보존 녹색인증기업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사업단 운영의 효율화와 실속형 상품 개발을 통해 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 석현덕 KREI 산림정책연구부장이 좌장을 맡아 이뤄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감 건조 시 기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식감 등의 규격화 문제 해결이 필요하며 청도지역의 감 연구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창구를 단일화해서 가격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권정애 과장은 감물염색처럼 식 가공 외의 다른 접근도 다양하게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과장은 토론에서 ‘감물염색’, ‘맛도청도’, ‘소싸움 축제’, ‘와인터널’ 등 청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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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