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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농촌 일자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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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농촌 일자리 필요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최세균(崔世均)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9월 11일(수) 13시 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후원으로 ‘농촌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KREI 최세균 원장은 “일자리 창출은 우리 사회 전체의 최대 현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토론회가 농촌 일자리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중앙정부 부처에서 준비하는 일자리 창출 대책이 무엇인지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당부했다. 

   KREI 송미령 농촌정책연구부장은 ‘농촌 일자리 창출 현황과 과제’란 제목의 발표에서 “국민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귀농·귀촌 증가 추세 등을 비롯해 농촌 일자리 창출의 기회요인이 있다”고 밝히며, 각 도별 농촌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를 들어 관심을 끌었다. 송 농촌정책연구부장은 농촌 일자리는 단지 소득기회를 제공하는 수단 이상의 의미라며, 단기적이고 양적인 일자리 창출보다는 농촌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양한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설명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농식품·농촌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두 번째 발표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농촌정책과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새 정부 최고의 목표”라고 밝히며, 농식품부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추진 방향으로는 인력육성체계 정비, 인프라 구축, 농촌활력 창출, 성장산업 육성, 재정사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제고 등이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농식품·농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박상우 김천시 도농순환일자리창출사업단 단장은 ‘일자리-일손 불일치 문제 해소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박 단장은 발표에서 농업인력 안정화를 위해 계절성 극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분야별로 전문교육 실시, 농업인력 DB 구축, 맞춤형 알선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이진하 임실군 치즈마을 위원장이 ‘농촌 6차 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구축이 중요하다며, 마을 리더와 주민 간의 의식 공유, 교육과 복지, 마을에 적합한 규모의 체험활동을 만드는 것 등을 제안했다. 세 번째로 조원희 상주시 귀농귀촌정보센터장은 ‘귀농귀촌인을 활용한 농촌 일자리 창출 사례’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조 센터장은 “귀농·귀촌 사업의 경우 행정의 직접 개입보다는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형식이 바람직하다”며, 민관의 협치가 가장 중요한 영역이며 민간의 자발성과 전문성 등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GS&J 인스티튜트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이뤄진 종합토론에서는 전문가, 학계, 언론 등에서 참석한 토론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앞선 발표 내용과 관련하여 ‘농촌의 환경자원 보존·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와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하고 기본에 충실한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늘 제시된 의견을 일자리 창출 관련 연구에 반영하고 정책대안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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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