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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비 절감 노력으로 경영 개선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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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비 절감 노력으로 경영 개선 이뤄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은 8월 26일(월) 14시부터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최근 지속적인 소값 하락으로 인해 한우농가의 경영이 악화되어 번식 위주의 소규모 한우농가들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 소값이 이처럼 크게 하락한 이유는 300만 마리가 넘는 사상 최다 사육두수에 기인한다. 2013년 6월의 한육우 사육두수는 306만 4천두로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4% 정도 감소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과다하다.

 

□ KREI 농업관측센터, 사육마릿수는 정점을 찍고 하락세이며 2016년 이후까지 사육마릿수 감소 지속 예상


◦ 2013년 6월 기준 송아지 생산을 담당하는 가임암소 마릿수는 전년대비 4.9% 감소하였고, 1~7월 번식용 사료가 15.4% 감소하는 등 번식의향 감소가 현저하여, 이미 사육마릿수는 감소 추세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한우정액혈통증면 발급 실적은 전년대비 15.7% 감소한 77만 스트로우였다. 이를 토대로 송아지 생산잠재력을 추정해 보면, 올 하반기에도 송아지생산 잠재력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2014년 송아지 생산 잠재력은 올해보다도 낮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KREI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3년 3월 이후 농가의 송아지 입식의향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육우 도매가격은 2014년부터 상승세 전환 전망


◦ 시나리오 분석결과, 향후 도축마릿수는 증가하고 쇠고기 수입량은 당분간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쇠고기 수입량은 25만톤 내외로 전망되며, 국내 생산량도 25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에는 그동안 과다한 한육우 사육으로 인해 도축두수가 많고, 한우 도매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부터는 도축물량이 감소하면서 도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지속적인 생산비 절감 노력 중요


◦ KREI 우병준 박사는 지속적인 생산비 절감 노력으로 경영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축산과학원 강희설 장장은 다양한 육성계통을 추진하는 품종개량, 번식률 증진으로 번식 경영비 저감, 안전․기능성 강화 기술 개발 등을 통한 품질고급화, 비육기간 단축 및 부존자원 사료화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을 핵심목표로 설정하여야 하다고 주장하였다. 유통분야 개선방안을 발표한 농협중앙회에서는 산지조직화 강화, 도축․가공 일관체계 구축, 소비지 판매시설 확충 등을 유통비용 절감의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 한우산업 대내외 여건에 대한 이해 증진 필요성 제기


◦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농업인, 학계, 언론계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가 참석하여 국내 한우산업 현황에 대한 현실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KREI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공유하여 이해 증진과 문제 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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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