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젊은 아이디어’ 빛나

수준 높은 논문과 우수한 발표 선보인 9팀 중 조영주 등 단국대팀 최우수상 수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최세균)은 지난 21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한국농식품정책학회와 공동으로 ‘대학생부 논문경진대회’를 열고 우수 논문을 발표한 대학팀을 선발해 총 7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KREI 최지현 부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6번째 개최하는 논문경진대회가 농업·농촌 연구 분야의 학술적 기반을 넓히고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논문의 수준이 높아지고 특히 농업 현장의 문제를 인식한 주제 발굴뿐 아니라 방법론도 발전적인 분석과 시도가 이뤄져 고무적“이라며 독려했다. 

 이번 논문경진대회는 18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예비심사를 통과한 9팀이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발표력을 선보였고 총 2백여 명의 학생들과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열기를 높였다.

 본선에서는 발표력과 참신성, 논문의 형식과 구조 및 논리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탐구상 6팀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논문의 영예를 누린 팀은 단국대 김지훈·조영주·이정원 학생의 ‘프리미엄 분유, 왜 비싸야 하는가’로 2백만 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우수상으로는 순천대 송희애·황수진 학생의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인식 조사’, 경북대 안은영·이성훈 학생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활성화 방안-소비자 인식분석을 통하여’가 선정되어 각각 1백만 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수상했다.

 △탐구상은 고려대 김기석·박건형 학생의 ‘소비자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 선호요인 및 프리미엄 추정’, 단국대 김남형·이민재·이희재·임철현 학생의 ‘소비행태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한 생활협동조합 확산 방안에 대한 연구’, 고려대 심재훈·김보미 학생의 ‘수입맥주는 왜 비싼가-헤도닉 가격 모형을 이용한 맥주의 속성 가치 분석’, 충북대 추승엽·김현웅·이제성 학생의 ‘혼합전략하의 내쉬균형을 이용한 농작물재해보험의 최적 검증조사전략 연구’, 충북대 이석일·조승일 학생의 ‘농산물 가격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경상대 양이석·양기윤·정병길·최린 학생의 ‘농업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방안’이 선정되어 각각 5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 관련 사진 보기①

* 관련 사진 보기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