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을 통한 라오스 농업 발전, 우리가 함께 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라오스 농림부 공무원 초청해 농업협동조합 정책 경험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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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개도국 식량안보를 위한 농정성과확산 사업(KAPEX)'의 일환으로 라오스 농림부 부차관보를 포함한 중앙, 지방정부 공무원 10명을 초청해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정책을 입안·시행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이론 및 현장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라오스 수요에 맞는 맞춤형 ‘농업협동조합’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들의 정책수립과 집행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라오스 농업협동조합 사례 발표 및 토론을 시작으로, 한국의 경제발전과 농업의 역할, 마을 영농을 위한 소규모 협동조합 만들기, 한국농업협동조합의 이해 등 이론 강의뿐 아니라 농협중앙회, 관악농협 직거래장터, 안성 고삼농협, 한살림 등의 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이론 및 현장강의를 통해 학습한 결과를 토대로 라오스에서 농업협동조합 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향후 전략을 발표하고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KREI 허 장 연구위원은 “라오스는 최근 농림부에 농업지도협동조합국을 신설하는 등 협동조합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라오스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전수하고 추후 개발원조 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관련사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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