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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광역합병 등 유통주체 규모화로 구조조정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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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농협 광역합병 등 유통주체 규모화로 구조조정 해야

        

          KREI,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이 필요하다' 농정이슈 심층토론회

 

 

       

 

  “현 단계에서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서는 산지유통조직이 규모화되어야 하며, 특히 지역농협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황의식 식품유통연구부장은 9월 20일 연구원에서 열린 농정이슈 심층토론회에서 “이를 위해 지역농협의 광역합병을 위한 농협개혁을 추진하고, 농업법인의 인수합병에 대한 제도 및 세제지원기반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농협 도(道)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도단위 판매사업 연합조직체를 육성하고, 이를 위한 판매사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의 소비지시장 지배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매시장이 경쟁력 있는 유통경로로 발전하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지방도매시장에 대한 관리규제를 자율관리로 완화하고, 중앙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하며, 도매시장 정산회사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기 융자 중심인 유통정책자금을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시설투자 후 임대하는 직접 사업투자, 장기저리 융자방식을 확대해야 하며, 공동출하촉진, 물류단위 규모화를 촉진하는 공동선별비, 물류기지 공동이용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대 양승룡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 한겨레신문 김현대 선임기자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있어서 농협과 정부는 직무유기를 했다고 지적하며, 농산물 유통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농협중앙회가 기득권을 포기하고 지역농협의 광역 합병 전환과 지역농협 개혁을 위한 농협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천일 유통정책관은 농산물 유통정책의 대 원칙을 시장원리의 최대 존중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유통경로 마련에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김관수 교수는 “농산물 유통주체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국내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로서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품산업에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농산물 유통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계약재배 활성화를 위한 코디네이터 조직 육성과 참여주체를 위한 손실보전 및 작황예측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농협중앙회 김창수 원예부장은 “농협의 생산출하 조직인 공선출하회의 법인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농협을 재정비하면 자율적이고 책임성 있는 생산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권승구 교수는 “농협이 산지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직의 재편 및 지역농협과 중앙회의 역할 및 기능 분담을 추구하고, 도매시장은 규모화·전문화·다양화 추구를 통해 산지와 농협의 출하농산물을 원활하게 판매하는 구조로 만들어 가면 산지의 조직화는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은 “지속적으로 농산물 산지유통의 규모화를 추진했으나 시장의 변화는 예측을 넘어서며 최근 이마트 유통업체 패킹센터의 시사점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정책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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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