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IAED/CAAS), 일본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PRIMAFF)와 공동으로 6월 12일 중국 산동성 제녕시 동방유가화원 호텔에서 ‘농촌발전과 농산물부가가치 제고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8차 동북아농정연구포럼(FANEA)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FANEA는 동북아지역 농업연구와 정보교류 및 학술활동 촉진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중국의 IAED/CAAS, 일본의 PRIMAFF가 2003년에 공동으로 창설해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2분과로 나눠 열렸는데, 첫 분과는 ‘농업지원정책과 농촌경제사회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려 일본 PRIMAFF의 타케모토 토시히코 소장이 주재했다. KREI 박준기 연구위원이 ‘한국의 농업부문 투융자 현황과 시사점’, PRIMADFF 카츠키 토시타카 고급연구관이 ‘다양한 주체와 연계한 농촌활성화 실태와 과제’, IAED/CAAS 리우허광 부연구원이 ‘중국의 농업지원정책의 변화와 농촌발전’ 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KREI 송주호 연구위원, PRIMAFF 카와하라 쇼이치로 고급연구관, IAED/CAAS 리닝후이 연구원이 지정토론을 했다. 두 번째 분과는 '농산물 가공·유통의 발전과 농가소득 제고'라는 주제로 열려 KREI 이동필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PRIMADFF 고바야시 시게노리 주임연구관이 ‘6차산업화의 전개방향과 임무’, IAED/CAAS 양시우핑 부연구원이 ‘농산업체인증 농민이익메커니즘 연구-산동성 금향현 마늘산업 사례’, KREI 국승용 연구위원이 ‘한국의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농가 식품가공’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후 이용선 KREI 연구위원, 히구치 토무 PRIMAFF 주임연구관, 왕지민 IAED/CAAS 부소장이 지정토론을 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한중일 3국 기관장 회의에서는 내년도에 일본에서 개최될 제9차 FAENA 주제, 공동연구 방안, 정보 및 인적 교류 방안 등이 논의했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6월 13일과 14일 제녕시 첨단기술산업개발구, 취푸시와 엔조우시에 위치한 식품유한공사, 농기계공장, 품종 실험 포전 등 농업현장을 시찰한다. * 관련사진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