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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연간 가구소득 2,0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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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연간 가구소득 2,0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나"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 통해 밝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수행한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실태와 정책과제’ 연구에서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적응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농어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집안 일이 많아서 농어업 일을 부담스러워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경제 수준은 대부분 열악하며 과반 수 이상이 연간 가구소득이 2,000만원 미만으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 중 적지 않은 수(27.7%)가 남편과 시어머니 등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는 주로 가족‧친척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서비스는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이해, 자녀교육 상담 및 지도, 직업훈련 및 취업교육 등이었다.

 

  문화적응 노력은 여성결혼이민자가 상대적으로 가장 많이 하고 시부모가 가장 적게 하였다. 다문화가족의 심리적 안정 수준은 양호했지만, 자아존중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그리고 농어촌주민의 대다수가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경험이 있었는데, 거주하는 마을에 다문화가족이 있는 경우는 2/3가 넘었고, 가족이나 친척 중에 다문화가족이 있는 경우는 21.9%로 나타났다.

  

  박대식 연구위원은 “농어촌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 개선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건강가족의 육성이라는 큰 틀 속에서 다문화가족을 바라보아야 하고,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며,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의 통합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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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일 : 2012년 4월 18일

                                                                                               ○ 제공자 : 박대식 연구위원

                                                                                               ○ 전   화 : 02 - 3299 - 4345

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