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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사회적 기업 도시지역의 1/4에 불과하고 경영여건도 열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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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농촌지역 사회적 기업 도시지역의 1/4에 불과하고 경영여건도 열악”

 

   '농촌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연구 통해 밝혀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 군단위 농촌지역은 1.9개소로 도시지역 7.7개소의 1/4에 불과하고 운영상태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86개 군지역 중 사회적기업이 없는 곳이 21개 군(郡)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수행한 ‘농촌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이규천 선임연구위원은 “농촌지역 사회적기업가들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의욕이 강하지만 기업경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고 자본조달과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자본조달의 대부분은 내부조달이며 미약한 담보력으로 금융권을 통한 자본조달도 전무한 실정으로 기금조성이나 보호시장 등 적극적인 육성노력과 문제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의 효율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 부처가 각자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유사 정책(마을 기업, 자활공동체, 농어촌공동체회사 등)의 통합이 필요하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무차별적인 인건비 중심의 지원을 지양하고 유형별•성장 단계별 지원방식의 다양화와 간접지원방식의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그 외 고용노동부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사회적기업’ 명칭의 사용을 범용화시키고 사회적기업 정책을 전담하는 독립기관을 설치해 유사한 기업들의 사회적기업화 촉진, 네트워크 및 지역자원 연계, 보호시장 지원, 자본시장 조성 등 종합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을 추진해야 함을 제시했다. 특히 농촌지역 사회적기업에 대한 접근 정책에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별 기업적 관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것이 요구된다.

 

 * 자세한 내용 보기

 

                                                                                               ○ 제공일 : 2012년 3월 2일

                                                                                               ○ 제공자 : 이규천 선임연구위원

                                                                                               ○ 전   화 : 02 - 3299 - 4191

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