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12월 5일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가졌다. 이동필 원장은 “우리 농업·농촌과 연구원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농업·농촌에 애정을 갖고 새로운 각오로 협력하며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리산마음학교 이병철 교장이 ‘흙과 더불어 살며 생명밭·마음밭 일구는 농촌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이 교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은 갈수록 형편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농업이야말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면서 지속적 생산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삶의 형태일 뿐만 아니라 당면한 환경생태위기와 식량 위기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 생태계의 위기 속에서 앞으로 연구원이 관심 가져야 하는 것은 지역단위의 농업 중심의 생태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연구원이 갖고 있는 지식과 혜안을 모아 주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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