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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농식품부문 녹색성장 전략’이란 주제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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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농식품부문 녹색성장 전략’이란 주제로 포럼 개최

 

     

 

‘농업·농촌부문 녹색성장포럼’(대표 김창길 선임연구위원)은 7월 7일 네덜란드 농업경제연구소(LEI) 브라우어 환경연구실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브라우어 실장은 'EU 농식품부문 녹색성장 전략'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브라우어 실장은 주제발표에서 “EU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80% 감축시킬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에서도 토양과 산림에 탄소를 축적하는 재배법의 적용, 목초지의 유지, 습지 및 이탄습지(수생식물, 정수식물의 유해가 미분해되거나 약간 분해된 상태로 두껍게 퇴적된 토지)의 회복, 무경운 재배법의 적용, 토양침식의 감축 등의 완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팜유, 대두, 목재를 세계적인 주산지들로부터 수입, 가공하여 다른 EU 국가로 수출하고 있는데, 앞으로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갈수록 주산지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압력이 증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녹색성장에서의 논의는 주로 저탄소에 상당한 비중을 두었는데  브라우어 실장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산지의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의 채택, 생산관리의 개선, 대체작물의 활성화, 상품 수요의 변경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발표를 마친 뒤 아이치(Aichi) 목표, 공동농업정책(CAP)의 예산투입구조, 바이오에너지 수입, 온실가스의 정책적 수단, 정책 결합 등 EU 녹색성장 전반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