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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어메니티 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보전·향상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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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 어메니티 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보전·향상시켜야”

 

KREI, ‘농어촌의 자원을 말한다’ 제2차 농어촌지역정책포럼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한국농촌계획학회, 한국농촌관광학회는 공동으로 7월 4일 aT센터에서 ‘농어촌의 자원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2011년 제2차 농어촌지역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근래 농어촌의 다양한 어메티니 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적극 발굴·활용하여 농어촌의 발전을 이루려는 노력이 나타나고 있는 점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제 발표가 있었는데, KREI 성주인 농촌발전팀장은 ‘어메니티 향상을 위한 농어촌계획제도 발전 방향과 과제’란 제목의 발표에서 농어촌 어메니티의 관리 실태 및 관련 정책 현황을 바탕으로 현 정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어메니티 향상을 위한 농어촌계획제도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협성대학교 윤원근 교수는 ‘청산도 구들장논의 분포와 물리적 구조에 관한 연구’라는 발표에서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논의 실태와 구조 등에 대한 한국다랑이논연구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알려져 있지 않던 구들장논에 대해 소개하고, “경관 중심으로 접근하는 문화재청이나 농림수산식품부의 현 정책은 구들장논의 가치를 측정하고 보전을 지원하기에는 미흡하며, 경관적 정책차원에서 탈피하여 한국농업농촌문화유산이라는 차원에서 검토되고 적절한 정책수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는 ‘한국에서의 농촌어메니티 자원조사 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1단계 농촌어메니티 자원조사의 방법과 현재까지의 결과를 소개하고, “1단계 조사는 조사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이 가지고 있는 어메니티자원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준 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또한 그간의 진행과정을 통한 성과와 반성을 바탕으로 “향후 농촌개발에서 필요로 하는 마을별 특이성 도출이 가능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를 정량화하고 평가할 수 있는 방법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표 후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에서 희귀한 농어촌 문화유산인 구들장논에 대해 질문하고, 농어촌 어메니티자원 조사 시의 접근방법, 어메니티 향상을 위한 농어촌계획제도의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농어촌 지역개발 분야의 각계 전문가 및 관련자들이 모여 농어촌 정책의 문제와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네트워크인 농어촌지역정책포럼은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분기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포럼을 개최한다.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12일 aT센터에서 제1차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 농어촌지역정책포럼 행사관련 사진 바로가기

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