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1월 19일 대회의실에서 제2회 KREI 논문경진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논문경진대회는 농업·농촌 관련 분야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정책을 발굴하여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오세익 원장은 논문경진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대학·대학원생들의 학문 경진의 장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학원부 대상, 충북대 유정애 수상 이번 KREI 논문경진대회에는 총 19개 대학에서 대학생 14편, 대학원생 12편, 총 26편의 논문이 접수되었다. 먼저 접수된 논문을 14명의 심사위원들이 서면심사를 하여, 최종 대학 5편, 대학원 5편을 선정한 뒤 11월 19일 발표대회를 개최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논문발표대회 대학원부 결과는 △대상에 충북대 대학원 유정애 학생의 ‘다차원 척도법을 이용한 김치브랜드의 포지셔닝 분석 -충북지역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이 선정되어 상패와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고려대 대학원 이지용 학생의 ‘Valuing Traceability of Imported U.S. Beef by an Experimental Auction’과 전북대 배균기 학생의 ‘농촌리더교육 참여자의 학습전이와 영향요인 분석 -전북 농업·농촌 핵심리더 교육과정을 사례로-’라는 제목의 논문이 선정되어 상패와 장학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탐구상은 경북대 대학원 조현주 학생의 ‘온실가스감축을 고려한 시설딸기 발광다이오드(LED)기술의 경제성 분석’과 경상대 대학원 남경수 학생의 ‘대체탄력치를 통한 수출시장에서의 통합된 농업 경쟁력 분석’이란 제목의 논문이 선정되어 상패와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대학부 대상, 고려대 이민규·문수환·박민기 수상 이어 열린 대학부 논문경진발표 결과는 △대상에 고려대 이민규·문수환·박민기 학생의 ‘배추 상품선물 상장의 타당성과 가능성에 대한 검토’라는 제목의 논문이 선정되어 상패와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경남대 이명성·전재성·류정원 학생의 ‘SWOT-AHP를 이용한 그린투어리즘 활성화 전략에 관한 연구’와 영남대 구본철·김대교·조부민 학생의 ‘대구 지역 소비자들의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인지 및 구매행동 분석’라는 제목의 논문이 선정되어 상패와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탐구상은 충남대 김영수·김용규 학생의 ‘스마트폰시장 성장에 따른 농산물 유통에서의 스마트폰 활용 가능성 분석’과 변아름·김라이·정슬기의 ‘농산물 지리적 표시제의 효과 및 가치분석 -보성녹차 사례를 중심으로-’가 선정되어 상패와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경진대회는 지난 대회에 비해 참가자는 줄었지만 농업·농촌의 이슈를 발굴하여 조사 분석한 연구가 많아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심사를 총괄한 이정환 심사위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의 논문 내용이 우수하고 체제도 잘 갖춰졌다.”고 평가하며, “내년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 밝혔다. 이번 논문경진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논문을 준비하면서 농업·농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계기로 학문의 길로 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두 차례의 개최 경험과 참가자, 심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3회 대회를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명실상부한 젊은이들의 학문 경진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련사진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