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연구원 소식 

제4유형
보도자료 상세보기 - 제목, 원문, 내용, 게시일, 작성자 정보 제공
실효성 있는 녹색성장은 녹색기술 활용과 바이오매스 에너지화가 관건
1973
원문

 

“실효성 있는 녹색성장은 녹색기술 활용과 바이오매스 에너지화가 관건”

KREI 주최, ‘농업부문 녹색성장 진단과 과제’ 국제세미나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1월 19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농업부문 녹색성장 진단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오세익 원장은 “녹색성장을 확실하게 정착시키고자 현황과 실태를 진단하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실효성 있는 농업부문 녹색성장 전략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수잔 카팔보 교수는 ‘미국농업의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기조 강연을 통해 “최근 미국 농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에서 5.8%를 차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며, 금전상의 인센티브 및 기술지원의 보존정책과 무경운, 퇴비 관리 개선 등의 농법을 선택하는 농장주가 탄소 배출권을 취득할 수 있는 탄소시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필연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업부문에서 농업보조금, 생산 및 소득 보장 보험정책 등 적응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충원 녹색미래전략과장은 ‘한국 농림수산식품 부문의 녹색성장 전략’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영향과 농업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촉진, 녹색기술 및 장비 보급 확대,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다양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의 헤랄 아하마드 농업자원경제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호주농업 녹색성장의 정책적 접근’이란 발표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을 소개하였다. “기후변화 대응정책으로 상쇄 제도, 기후변화 연구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 연구프로그램으로 토양탄소, 축산부문 배출량 감축, 질소 산화물 프로그램, 적응연구 프로그램 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마사미치 사이고 농림수산성 환경·바이오매스 정책과장은 ‘일본농업의 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란 발표를 통해 농업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배출저감기술과 배출권거래제를 소개했다. 그는 “일본정부가 농업부문의 녹색성장을 위해 바이오매스 타운 설립을 가속화하고 있고, 바이오연료의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자원환경팀장은 ‘농업부문 녹색성장의 평가와 과제’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농업부문의 녹색성장을 “농업생태계의 환경용량을 고려하여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으로 수익성이 보장되는 성장”으로 정의했다. “한국의 주요 녹색성장 정책을 대상으로 생태효율성, 탄소생산성 등 실증분석 결과를 제시한 뒤, 건실한 녹색성장을 위한 추진과제로 지열, 바이오가스플랜트 등 녹색기술, 초임계유체 등 융합기술, 녹색금융 등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제세미나는 서울대학교 이지순 교수 사회로 열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강상인 녹색성장연구본부장, 중앙대학교 김정인 교수, 주영국대사관 김지석 선임기후변화담당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정태용 부소장, 고려대학교 조용성 교수, 주한미국대사관 마이클 프랭컴 농무관,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우나 비센바흐 부대사,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헤르트 스티크마 농무참사관이 토론했다.

 

  관련사진 보기☞

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