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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익 원장은 지난 10월 26일 김병률 미래정책연구실장, 박기환 연구위원과 함께 가을무·배추 주산지를 방문했다. 이번 출장은 가을무·배추 주산지인 충남 아산, 당진, 전북 고창 지역의 가을무·배추의 생육상태, 포전거래 상황, 농협의 계약재배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충남 아산지역은 태풍 곤파스, 잦은 강우로 가을배추 정식이 지연되어 생육상황이 좋지 않고, 파종 전부터 포전거래가 시작되어 대부분 밭떼기로 상인에게 넘어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지역도 배추의 정식시기가 기상 악화로 지연되었고 80% 이상 포전거래가 이루어지고 농협의 계약거래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북 고창지역은 9월 10일 이후에도 추가 정식이 많이 이루어졌으며 생육상황은 지난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추와 무의 포전거래가 70∼80% 가량인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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