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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무·배추 가격 강세 유지되나 김장철에는 현시세보다40∼60%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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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0월 무·배추 가격 강세 유지되나 김장철에는 현시세보다


40 ~ 60% 하락 전망

 


최근 무·배추 가격 급등은 여름철 잦은 기상 변동이 원인


◦ 9월 무·배추 평균도매가격은 평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하였다. 특히 추석을 맞아 수요가 증가한 반면 산지 공급물량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9월 하순 가격은 3배 이상 높게 형성되었다.


◦ 이는 강원 고랭지 지역에 고온과 강우 피해가 지속되면서 상품성 있는 무·배추 출하량이 50% 이상 감소했고 추석 시즌 강우로 출하가 지연되었기 때문이다.



무·배추 10월 가격은 9월보다 13∼16%정도 하락이 예상되나 공급물량 부족으로 전년보다 높을 전망


◦ 10월에 출하될 강원 중산간지대의 무·배추 잔여물량이 작년보다 20∼ 30% 적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상품으로써 판매 가능한 물량은 50% 이상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10월에 출하될 경기·충청권의 무·배추 출하 대기물량도 현저히 줄어들어 작년과 평년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무 10월 도매가격(상품)전망: 18,000원/18kg (9월대비 16% 하락)
  - 배추 10월 도매가격(상품)전망: 13,000원/10kg (9월대비 13% 하락)


◦ 11∼12월 김장철에는 가을 무·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은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여전히 전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 무 김장철 도매가격(상품)전망: 16,000원/18kg(9월 대비 38% 하락)
  - 배추 김장철 도매가격(상품)전망: 6,500/10kg(9월 대비 57% 하락)



월동 무·배추 앞당겨 출하해 김장철 가격 안정 도모해야


◦ 현재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내년 초부터 출하될 월동 무·배추의 재배의향이 작년 대비 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내년 초부터는 금년과 달리 무·배추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현재 배추 가격이 연말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만큼 내년 초에 출하될 월동 무·배추를 금년 내에 앞당겨 출하 하는 것이 산지 농가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월동 무·배추의 조기출하가 늘어난다면 시장가격의 하락을 유도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제공일 : 2010년  9월  29일

                                                                                               ○ 제공자 : 김종선 채소관측팀장

                                                                                               ○ 전   화 : 02 - 3299 - 4210

작성자 김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