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9월 28일 대회의실에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한·일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우리나라와 경제여건이 비슷한 한·일 전문가들이 지역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자 열게 되었다.
세미나 첫 발제자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정책과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농촌지역 활성화 정책에 대해 밝히며, 지역 활성화 과제로 지역산업발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예산제도개선 등을 내 놓았다.
일본 동경농공대학 센가 유타로 교수는 ‘일본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센가 교수는 세계가 식량과 에너지부족,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해 있는데 농업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식량과 에너지자급률을 향상시키는 지역자율경제권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북마치즈쿠리실천학교 기쿠치 신이찌 교장은 ‘농공상연대에 의한 내발적 경제 발전’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3만 2,000명이 살고 있는 이와테현 도오노시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태곤 연구위원의 사회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시현 선임연구위원, 충남발전연구원 유학열 책임연구원, 지식경제부 이희원 사무관, 농림수산식품부 정현출 지역개발과장이 지정토론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