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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의 농업부문 신재생에너지 이용 실태와 정책"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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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농업 부문 신재생에너지 확대, 연구개발이 관건"


'주요국의 농업부문 신재생에너지 이용 실태와 정책' 국제심포지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순천대학교는 9월 10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공동으로 ‘주요국의 농업부문 신재생에너지 이용 실태와 정책’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오세익 원장은 “우리나라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부문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번 심포지엄이 신재생에너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당부했다. 이어 순천대학교 임상규 총장이 “주요국의 신생에너지 이용실태와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농업부문의 전략수립과 농업의 미래 비전과 농정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첫 주제발표자인 KREI 김연중 연구위원은 ‘농업부문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시설 이용실태와 정책’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경제성 비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히트 펌프와 목재 팰릿의 보급·확대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시설원예 농가에 지열히트펌프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설치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대학교 이상호 교수는 ‘신생에너지 이용 및 보급 확대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용의 문제점으로 경제성 부족, 특정 신재생에너지원에 편중, 기술수준 및 국내 산업기반 열악, 재원조달의 미흡에 있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와 고유가 시대에 신재생에너지가 절실하며, 전남의 비중이 높은 태양광과 폐기물에 투자하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각각 4,000억 원, 4,4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미주리대학교 돈 데이 교수는 ‘미국의 청정에너지 농업부문 이용실태와 정책’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1970년 에너지 위기 때 도입된 정책들은 유가가 안정되면서 일련의 노력들이 중단되었으나 2000년대 들어 유가가 상승하면서 여러 법안 및 정책이 입안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청정에너지 농업은 풍력, 태양열, 녹조 및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이용하여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의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농림수산정책연구소 타쯔지 고이즈미 식료영역주임연구관은 ‘일본의 청정에너지 농업부문 이용실태와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에서 “일본의 바이오연료 시장 확대를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제2세대 바이오연료 생산에 관한 연구개발과 제2세대 바이오연료를 위한 추가적인 기술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지적재생에너지 리안 반 스타든 솔라인포센터장은 ‘독일의 청정에너지 농업부문 이용실태와 정책’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청정에너지 관련 방법과 정책 등 전체적 틀을 제시하였다.

 

발표를 마친 후 순천대학교 김병무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열려, 송경환 순천대학교 교수, 조창완 전남발전연구원 농촌연구팀장, 윤성호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장영석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디젤작물연구팀장, 오성수 광주매일신문 사회부장이 지정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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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