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확기 쌀시장에 대한 불안심리 확산
◦ 2009년 수확기 가격이 80kg당 14만 2,861원이었으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어 8월 25일 가격은 13만 312원을 기록하였다. 올해 쌀생산량도 평년작을 상회하고, 소비량보다 40~50만톤 많은 467~482만톤으로 전망된다. 농민과 RPC등 유통업체의 수확기 쌀가격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 정부 강력한 시장안정 의지 보여
◦ 쌀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생산량 중 소비량을 초과하는 물량은 시장에서 격리하며, 2009년산 재고쌀의 추가 격리방침도 밝혔다. 또한 재고량 중 50만톤을 금년과 내년에 걸쳐 긴급 처분한다고 발표하였다.
□ 11%이상의 가격 상승효과 기대
◦ 정부가 금년내에 재고쌀 중 11만톤을 처리하고, 2009년산 10만톤을 격리하며 2010년산 수요량 초과분을 시장격리하면 수확기 가격은 80kg당 14만 6천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 가격은 정부가 시장개입 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11% 정도 높고 작년 수확기 가격보다 2% 정도 높은 수준이다.
◦ 가공용 처분 확대, 수확기 벼 매입자금 증가 등의 정책으로 수확기 가격 상승폭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시장격리 물량이 시장에 다시 방출되지 않는다는 조건은 충족되어야 한다.
□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 수확기 시장
◦ 신곡 생산량 중 격리 가능물량을 사전에 예시하였으므로 농가나 유통업체 등 시장참여자의 불안감이 크게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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