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리 피해와 가뭄 겹치면서 7월 배추‧무 가격 급등
◦ 6월초 강원도 고랭지 및 준고랭지 지역에 서리와 가뭄 피해가 이어져 배추‧무의 시장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7월 배추와 무 도매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 7월 배추 1일 가격 동향 > < 7월 무 1일 가격 동향 >
원/10kg 원/18kg
자료: 서울특별시 농수산물공사.
□ 배추는 8월 말부터 출하 원활, 가격은 하락하나 작년 대비 약간 높을 듯
◦ 그러나 8월에 출하될 배추의 작황이 호전되고 있으며,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하고 있어 중순 이후부터는 배추 출하가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따라서 배추 8월 가격은 하순으로 갈수록 하락세로 반전되어 7월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9월 출하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추석 전후의 배추 가격은 8월에 비해 더욱 하락하겠으나, 작년보다는 약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무는 8월 상‧중순 출하 공백기 발생, 9월 하순부터 안정세 전망
◦ 6월 초의 기상이변으로 파종이 지연되어 8월 상‧중순경 고랭지무 출하 공백이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가격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8월 하순부터는 재파종된 고랭지무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하락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이나, 생산량이 적어 작년보다 높은 시세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 그러나 고랭지무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추석 이후에는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형성되어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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