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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고정과 온실가스 감축’이란 주제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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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고정과 온실가스 감축’이란 주제로 세미나 개최

 

 

     

 

연구원 ‘농업·농촌부문 녹색성장포럼’은 7월 6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민두홍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 '탄소 고정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민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탄소를 작물과 토양에 저장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탄소고정을 정의하고, “저장되는 탄소의 양은 양호한 토양관리와 적절한 토지이용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특히 탄소고정 시 무경운 농법은 매우 중요하며 많은 양의 유기물질을 토양에 공급하고, 지렁이와 생물학적 개체 수를 증가시키며 화석연료 에너지 비용을 감소시킨다고 하였다. 목장에서 토양 탄소를 증가시키는 전략으로 방목관리, 유기질 비료의 사용, 비료 사용방법의 개선, 개량된 품종 재배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감축시키는 전략, 아산화질소를 감축시키는 전략 등을 제시했다. 한편 민 교수는 2025년까지 농업부문이 미국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25%를 공급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특히 지팽이풀(Switchgrass)같은 다년생 작물의 재배는 탄소 고정 효과가 있고 펠릿 형태로 만들어 열이나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탄소를 감축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소개하였다.

 

"탄소고정과 온실가스 감축은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고 민 교수는 밝히며, 향후 농업은 화석연료 대체에너지를 공급하고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 후 탄소고정의 의미,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비용 효과성 등 온실가스 감축전략 전반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