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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쌀산업 현황과 전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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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쌀산업 현황과 전망 세미나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8일 대회의실에서 ‘한·중 쌀산업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와 농업연구협력협정 체결 10주년을 맞아 열려 우리나라와 중국의 쌀산업 전반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개회식에서 오세익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중국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양기관간의 상호 협력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당부했다. 

이어 첫 발제자인 리닝후이(李寧辉) 주임은 ‘중국의 중단립종 쌀산업 현황과 수급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중국의 중·단립종 쌀 재배면적은 2009년 844.3만 ha에서 2015년에 926.2만 ha로 연평균 1.55%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단립종 쌀 총 소비량은 2009년 4,047.9만 톤에서 4,366.3만 톤으로 연평균 1.2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량은 2009년 57.7만 톤에서 49.2만 톤으로 소폭 감속하여 중국의 중·단립종 쌀 자급률은 100% 이상을 유지해 잉여 공급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 청광옌(程广燕) 박사는 ‘중국의 식량안보체계와 쌀 산업의 정책목표 연구’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중국은 인구의 성장, 공업화의 가속화 등으로 인해 쌀의 식용 수요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공업용과 사료용의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중·단립종의 쌀 생산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주산지인 동북 3성의 수리시설을 강화하고 기계화를 보급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면 벼 재배면적을 387만 ha, 생산량을 1,960만 톤으로 제고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강 등의 지역에서 장립종을 중·단립종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중·단립종쌀 소비 수요를 대부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동규 선임연구위원은 ‘한·중간 쌀 교역 현황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국내 쌀 생산량은 점차 감소하고, 수입은 매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밝히며, “동북3성의 쌀 생산비는 한국의 31% 수준으로 한국쌀 가격이 중국 가격보다 3∼4배 높으나 지속적으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향후 국내 쌀 가격하락 가능성, 중국산 쌀 상승 가능성을 고려하면 중국으로부터 관세화로 인하 쌀 수입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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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