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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농업·농촌의 녹색성장 통한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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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농업·농촌의 녹색성장 통한 발전방안 모색’

 

- 제7회 「동북아농정연구포럼」국제심포지엄 개최 -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0년 동북아농정연구포럼(FANEA) 국제심포지엄을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IAED/CAAS), 일본 농림수산성 농림수산정책연구소(PRIMAFF)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FANEA는 동북아지역 농업연구와 정보교류 및 학술활동 촉진을 위해 한국의 KREI, 중국 IAED/CAAS, 일본의 PRIMAFF가 2003년에 공동으로 창설했으며 매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였다. 


개회식에서 오세익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중·일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이 넓어지길 바라며 관계전문가들의 교류증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양조훈 환경부지사는 “동북아 3개국 석학들이 모여 동북아 농업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주에서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했다. 제주발전연구원 유덕상 원장은 농식품 수급구조와 전망, 농업·농촌의 녹색성장 관련 한·중·일 전문가들이 모여 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1세션은 ‘농식품 수급구조와 전망’이란 주제로 IAED/CAAS 왕동양 부소장의 주재로 열렸다. 첫 발제자인 일본 PRIMAFF 야쿠시지 테츠로 수석주임연구관은 ‘일본의 식료소비구조 전망-저출산, 고령화, 세대교체의 영향을 고려하여’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향후 일본의 식품소비는 신선품에서 가공품으로, 가정식에서 외식으로의 이동이 진전되어 식품산업의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IAED/CAAS 리닝후이 주임은 ‘농산물 수급예측 이론모형과 가설’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중국농업정책분석과 예측모형(CAPSiM)'의 구조와 가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중국의 농산물 수급 모의분석결과를 제시했다.

 

제주대 고성보 교수는 ‘감귤유통조절명령제의 정량적 효과분석’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2009년산 유통명령제의 정량적 분석결과가 적정출하와 품질이 유지된 다른 연도에 비해 효과가 적은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유통명령제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적정출하와 품질수준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석호 KREI 부연구위원, 히구찌 토모 일본 PRIMAFF 주임연구관, 리시엔더 중국  IAED/CAAS 주임이 지정토론을 하였다.

 

2세션은‘농업·농촌부문 녹색성장’이란 주제 하에 PRIMAFF 조키요시 소장 주재로 열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연구위원이‘농업부문의 녹색성장 추진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농업부문의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편안함과 관행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주체의 발상전환을 통해 불편함과 위험이 적절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발상전환을 하여 불편함을 오히려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혁신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농업환경·지속발전연구소 숑웨이 연구원은‘기후변화가 중국농업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기후변화가 향후 중국의 3대작물(벼, 옥수수, 밀) 단위당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벼 생산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발전연구원 강승진 연구위원은 ‘녹색성장을 위한 제주지역 친환경 농산물 수급체계 구축방안 - 제주형 CSA를 중심으로’란 제목의 발표에서 “제주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 그리고 과잉생산에 대한 농산물 안정생산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증대를 위해서는 제주형 지역사회지원농업(CSA)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PRIMAFF 사와우치 다이스케 연구원은 ‘일본의 농업분야 배출량거래제도 이용실태’란 제목의 발표에서 일본의 농업분야 배출량 거래제도 이용실태에서 농가는 정보제공의 부족과 문서작업의 과다라는 측면에서 국내 신용 제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 이득에 관한 정보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국내 신용제도의 불확실성은 온실효과가스(GHG) 절감사업의 기대수입을 줄여 농가의 동 제도 참여에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어 제주도농업기술원 이신찬 친환경연구팀장, 일본 PRIMAFF 토모노 타케오 정책연구조정관, 중국 IAED/CAAS 리숴핑 중국농업과학시술출판사 사장이 토론을 하였다.

 
* 관련사진 보러가기!

                                                                              ○ 제공일 : 2010년  6월  10일

                                                                              ○ 제공자 : 김태훈 연구조정평가팀장

                                                                              ○ 전   화 : 02 - 3299 - 4174

 

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