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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이용 확대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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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이용 확대 방안 모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6월 15일 대회의실에서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이용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오세익 원장은 “농업부문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생산, 이용 확대를 통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농업분야의 에너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중요한 시발점이 되길 당부했다.


첫 발제자인 에프엔디 인터내셔널 이광연 사장은 ‘유럽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이용실태와 시사점’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유럽은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 높이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20% 증가시키는 데 초점을 둬서 정책을 추진해 2040년에 전체사용 에너지의 5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럽의 농업분야 재생에너지인 바이오 오일은 유채, 대두유, 팜, 자투로파에서 생산, 바이오 에탄올은 옥수수, 사탕무에서 생산, 바이오 가스는 가축 분뇨, 사일리지, 곡물에서 생산, 바이오매스는 산림바이오매스, 농업부산물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히며, 독일 윤데마을의 가축분뇨, 사일리지, 우드칩 보일러 등의 재생에너지 사용사례를 소개했다.


일본 에너지전략연구소 야마카 미오 소장은 ‘일본의 재생가능에너지 이·활용 실태 및 전망’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현재 일본의 1차 재생에너지 점유율은 6%로, 높은 원가 부담, 지진 등 지리적 조건, 전력회사 시스템의 신뢰도 하락으로 10%를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장기창 박사는 ‘농어부문 신재생에너지 활용실태와 이용 확대 가능성’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향후 온도차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에 포함되어 보급 및 지원정책을 받으면 폭발적인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인 온도차에너지 시설원예를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REI 권오복 연구위원은 '청정에너지 농업의 의의와 농업부문 에너지 이용 실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권 연구위원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생성하는 청정에너지 농업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며, 생태 효율성 증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고, 고용효과 등 사회적 경제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쌀농가의 에너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농가의 에너지 선호도는 경유, 휘발유, 전기, 등유 순으로 나타났으며, 재생가능에너지는 태양열 선호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재생에너지 활용은 덴마크가 18.5%로 가장 높고 우리나라는 2.4% 수준인 것으로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를 2030년까지 11%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나 농업부문 생산시설의 이용도는 아주 낮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성재 부원장이 토론을 주재하여 에너지경제연구원 권혁수 신재생에너지연구실장, 농림수산식품부 김재형 사무관, 서울대학교 윤순진 교수, KREI 최지현 농식품정책연구본부장이 지정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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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