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2010 전북농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올해 농업을 전망하고, 전북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 오세익 원장은 우리 농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은 좋지 않지만 정부의 녹색성장 추진 정책을 통해 농식품산업을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면 어려움을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 원장은 전라북도가 농업생명산업을 육성하고 전후방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 확신하며 이번 토론회가 전북 농업의 성장 동력과 발전 방안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부 토론회에서는 KREI 김정호 농업관측센터장이 ‘농업 및 농가경제 전망’, 김창길 연구위원이 ‘기후 변화와 농업부분 대응전략’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했다. ‘전북 농업·농촌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는 전북대학교 양병우 교수, ‘2010 농정 방향’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농산유통과 정병우 과장이 발표했다. 2부는 수도작, 과일, 과채, 채소, 축산의 수급동향과 전망에 대해 KREI 최익창 연구원, 천인석 초청연구원, 지현서 초청연구원, 신용광 연구위원, 허덕 연구위원이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전북대 김용현 교수가 진행했다. 한편, KREI 오세익 원장은 3월 11일 전북발전연구원에서 신기덕 원장과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오세익 원장은 “이번 연구협력협정 체결을 계기로 전북발전연구원과 힘을 합쳐 농도인 전북의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제주발전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과 연구협력협정을 체결에 이어 전북발전연구원과 MOU를 체결하여 앞으로 지방연구원과 더욱 활발한 연구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사진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