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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망 2010 발표대회 1천 8백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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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망 2010 발표대회 1천 8백명 참석 성황리에 개최

 

   

 

 

우리 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월 21일 잠실롯데호텔에서 ‘녹색성장과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10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전망대회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등 농업계인사 1,800여명이 참석해 우리농업·농촌의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익 원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농식품산업 선재적인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과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우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어 앞으로 우리 농식품 분야가 일관되게 추진해야 할 방향이고 과제이다”라고 말하며, 전망대회를 통해 농식품산업의 녹색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희망을 찾는데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했다.



장태평 장관은 격려사에서 “전망대회는 매년 초에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향후 동향을 전망함으로써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장관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농정에 대해 설명하며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마음가짐으로 올해를 농어업을 혁명하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세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열 세 번째 맞는 농업전망대회를 축하하며, ”이번 전망대회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발전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망대회를 총 3부로 나눠 개최했다. 1부는 ‘녹색성장과 농업·농촌’이란 주제 하에 한국경제연구원 김영용 원장이 ‘한국경제 전망과 농업’,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은 ’녹색성장 전략‘, 농림수산식품부 최형규 기획조정실장은 ’2010 농정시책‘이란 제목으로 각각 기조 발제를 했다. 우리 연구원 김정호 농업관측센터장은 ’2010 농업·농가 경제전망‘이란 제목의 발표에서 “올해 농가소득은 3,140만원으로 지난해 4.8% 증가, 농업생산액은 작년보다 0.8% 증가한 39조 3,22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재배업 생산액은 작년 대비 2.5% 감소, 축산업은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부는 ‘녹색성장과 새로운 활로’란 주제 하에 녹색성장 분과, 식품산업 분과, 경쟁력·수출농업 분과, 농촌발전·삶 분과로 나눠 16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2부에서 발표한 녹색성장 관련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전략과 신재생 에너지 이용 활성화, 기후변화와 농업부문 대응전략, 가공식품 원료 원산지 표시제, 한식세계화, 농식품 품목별 수출증대 전략, 해외농업개발 현황,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서비스기준 도입 방안, 농어촌 경관관리 실태와 과제 등의 주제는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3부는 쌀, 곡물, 축산물, 채소, 과일, 과채, 임산물 등의 수급 전망을 발표했다. 2010양곡연도 평균 쌀 산지가격은 작년 수확기 보다 높은 80kg당 14만 3천원~14만 8천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2010년 쌀 생산량은 464∼488만톤에 이를 것으로 발표했다.


2010년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지속적인 수요증가로 작년보다 17.4% 상승하고 사육두수는 6% 증가한 280만 마리가 될 것으로 내다 봤다. 돼지는 생산량 증가에 따라 지육가격은 작년보다 3.5% 하락한 kg당 4,315원으로 전망했고, 육계 사육수수는 작년 대비 5% 증가해 9.6% 하락한 생체 kg당 1,748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0년 경지면적은 177만 2천ha, 농작물 재배면적은 188만 1천ha, 경지이용률은 104%로 전망했다. 벼 재배면적은 감소 추세로 2010년 91만 5천ha로 전망했다. 엽근채소 재배면적은 1% 증가, 양념채소 재배면적은 1% 감소, 마늘 재배면적은 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설채소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수박 3%, 오이 2% 감소하고, 참외, 토마토, 호박은 작년과 비슷하며, 과일 재배면적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환율 안정으로 수입과일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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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