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개 대학 47편 논문 경쟁, 대상 - 대학부 충북대, 대학원부 서울대 수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업 관련 분야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정책을 발굴하여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11월 25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1회 KREI 논문경진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오세익 원장은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있어 우리 농업이 희망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우리 농업과 농촌, 농업인을 위해 더 좋은 연구를 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당부했다. 이번 제1회 KREI논문경진대회에는 27개 대학에서 대학생 25편, 대학원생 22편, 총 47편의 논문을 접수하였고, 심사위원들은 엄격하게 심사를 진행하였다. 대학원부 △대상은 서울대 대학원 강마야 학생의 ‘한국 농가의 인적자본 스톡 추정’ △우수상은 서울대 대학원 윤범석 학생의 ‘바이오 에탄올 생산이 국제 옥수수 가격에 미치는 영향’ , 서울대 대학원 이혜진 학생의 ‘혼합로짓 모형을 이용한 다목적지 여행의 경제적 가치 평가’, △탐구상은 고려대 대학원 김태우 학생의 ‘소득수준별 농식품 수요함수 추정’, 고려대 대학원 안선진 학생의 ‘한·중·일 김치 무역 패턴의 결정요인과 한류의 확산이 한국의 김치 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 각각 수상했다. 대학부 △대상은 충북대 박지원 학생의 ‘돼지고기 이력추적제 시행에 있어서의 사회적 후생분석’ △우수상은 서울대 서영·이한빈·유지상 학생의 ‘쇠고기 수입개방이 등급별 한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전남대 윤영석·정호연·조우석 학생의 ‘소비자가 평가한 농산물 안전성 기준에 관한 연구’ △탐구상은 경상대 하용현 학생의 ‘농산물 파생상품거래 도입 가능성 검토’, 경북대 김지윤·이상희 학생의 ‘탄소 성적표지제를 활용한 국내 농산물 소비 증가 유도 방안’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생부는 대상 한 팀에 500만원, 대학원은 400만원, 우수상은 대학생부는 한 팀에 300만원, 대학원생은 200만원, 탐구상은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논문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논문경진대회를 통해 농업·농촌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KREI 논문경진대회 심사를 총괄한 이정환 심사위원장은 “논문의 질도 높았지만 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아 유익한 경진대회였다”고 평하며, “비록 등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우수한 논문이 많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논문경진대회 경험을 살려 제2회 논문경진대회를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많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제1회 KREI 논문경진대회 관련사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