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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우리 농업·농촌 문제의 해법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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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현장에서 우리 농업·농촌 문제의 해법을 찾자"

KREI 현장토론회 강원도 홍천과 평창에서 개최

  

 

 

 

 

 

 

우리 연구원은 농촌 현장에서 우리 농업의 해법을 찾고자 KREI 현장토론회를 5월 22일 강원도 홍천과 평창에서 갖고, 23일에는 농촌현장을 돌아봤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국제화·지방화 시대에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새롭게 변하는 농촌현장에 산적한 우리 농업·농촌문제의 해법을 찾고자 기획·추진하게 되었다.

 

오세익 원장은 5월 22일 강원도 평창 대관령원협에서 열린 KREI 현장토론회에서 "연구원은 앞으로 토론회를 통해 주요 농정 현안과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촌의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청취해 연구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정책제안에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종농업과 유통, 축산 전문 연구자들과 목찬균 백두대간 대표와 대관령원예조합장 등 지역 대표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품목 생산자조직의 육성과 산지유통개선, 농산물 수출확대 방안, 대관령 중산간지 농업의 경쟁력 강화, 농촌의 인력문제 등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많은 농업인들이 젊은 후계인력 육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후계 인력이 제도적으로 농지를 확보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산물 수출 농가에 대해 정책자금을 저리를 장기화하는 상환조건 완화가 필요하며, 생태농업과 경관작물 지원확대 노력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있었다. 또한 농산물 유통에 있어서 대형유통업체의 횡포의 개선이 시급하며 이에 맞게 제도가 정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오전 토론회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열려 박성재 부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우리 연구원 축산 전문 연구자들과 늘푸름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 이종헌 단장 등 지역 한우 관련 농가 20여 명이 참석하여 한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한우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한우 브랜드화 추진시 나타나는 애로점과 개선과제, 한우이력추적제 등 한우 산업의 현장 애로 사안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특히 한우의 계획적인 출하를 위해 한우 산지와 가락시장 도축장 간에 예약출하시스템 구축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국제곡물가격이나 환율 상승 시에 배합사료 가격에 즉시 반영되어 올라가지만 반대가 되면 가격인하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이 문제가 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우산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를 국가 차원에서 구축하여 중복조사로 인한 인력 및 시간 낭비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앞으로 소고기 생산의 안전성 및 품질 문제는 농가가 책임지고, 유통과정은 정부가 책임진다면 농가는 보다 우수한 소고기를 생산하여 출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연구원은 그동안 오세익 원장과 연구자들이 주요 농정현안과 미래농업이란 주제로 수차례 농촌현장을 둘러보고 현장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이슈를 정리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 이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KREI 현장토론회를 계획·개최하였다. 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보강하여 연구과제도 발굴하고 농촌의 현장애로도 해소하는 토론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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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