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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 우리 농산물 수출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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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러시아 우리 농산물 수출 전망 밝아

'농산물 수출유망시장 분석과 대응방안(러시아)' 연구 통해 밝혀

  

 

 □ 극동러시아 과일류 대부분 수입에 의존, 한국 농산물 진출비중 미미

 

○ 극동러시아는 한국에서 선박으로 1~2일밖에 소요되지 않아 수출 농산물의 신선도 및 품질 유지에 유리한 시장이다. 또한 소득수준 상위 10% 이내의 소비자들이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에서 한국산 농산물을 구입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아 러시아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산 농산물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산 사과의 2008년산 후지 당도는 12.8~13.5°Bx(브릭스)로 뉴질랜드산 로얄갈라나 미국산 갈라보다 높아 품질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한국산 사과 가격이 미국산과 중국산보다 높아 가격 경쟁력이 낮다. 중국산 배는 한국산보다 59%, 파프리카 60~80%, 토마토는 73% 낮은 실정이다.

 

○ 극동러시아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구입할 때 ‘가격’보다는 ‘품질’을 더 중요시 여기며,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 수출전략만 잘 세우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 선호 속성은 과실류는 당도가 높고 신선도가 좋으며, 중간 크기를 선호하고, 장미는 줄기가 80cm 이상으로 길고 빨간색 꽃봉오리가 한 송이로 크게 피는 것을 좋아한다.

 

□ 극동러시아 농산물 수출, 러시아 현지법인과 유통업체 경유가 바람직

 

○ 현재는 극동러시아 시장진출의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불확실한 상황과 제약요인들이 많다. 극동러시아 수출의 수익과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 생산자조직(무역업무 수행)↔러시아 현지법인↔러시아 유통업체」 유형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유형은 생산자 조직이 수출거래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현지 법인에서 시장정보 수집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기존의 유통채널 진입 및 유지에 유리하며, 현지 법인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수출로 발생하는 수익, 청과물 30% 내외, 화훼류 30~40% 수준

 

○ 극동러시아 수출 손익은 품목별, 수출시기에 따라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러시아시장 진출 업체 및 품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출 수익이 크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시장수요 파악과 저장시설 미흡 등으로 미판매물량 발생 및 부패로 인한 손실이 크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 청과물 수출 수익은 수출 선적물량이 원활히 판매될 경우 수출시장 대형판매점 구입가격 기준으로 메론은 31.3%, 배 25%이다. 화훼류의 수입바이어 수익은 선박으로 수송할 경우 장미 31.5%, 국화 39.7%, 백합 30.2%로 나타났다.

 

□ 소비가능성이 있는 품목인지 사전에 파악, 소비자 인지도와 선호도를 고려해 수출물량 규모 결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

 

○ 극동러시아시장 수출 성공사례의 주요 요인은 충분한 시장정보 수집, 수출시장 판매 가능성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 수출상품의 적극적인 판촉활동, 현지 기후와 풍토를 고려한 수출 가능성 검토, 틈새수출이 가능한 지역 및 시기 예상, 마켓테스트로 수요계층 파악 및 판매타깃 설정 등 다각적인 노력이 있었다.

 

○ 김경필 부연구위원은 “극동러시아 및 러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산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판촉활동으로 소비계층 확보, 현지 수입 도매업체와 러시아 수출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국내 농식품 대기업과의 연계 강화, 수출물량의 안정적인 확보 및 품질관리가 가능한 수출전문조직 육성, 신선도 유지 및 품질관리가 가능한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연구보고서 : 농산물 수출유망시장 분석과 대응방안 : 러시아를 중심으로

 

                                                                                                      

                                                                                                        ○ 제공일 : 2009년 3월 5일

                                                                                                        ○ 제공자 : 김경필 부연구위원

                                                                                                        ○ 전   화 : 02 - 3299 - 4312

                                                                                                        ○ 홈페이지 : www.krei.re.kr

 

 

작성자 홍보출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