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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농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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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농민, 쌀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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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 한국, 농수산물유통공사
원문작성일 : 2008.05.29



2008년 5월 28일자 영국 가디언지는 쌀을 필두로 한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많은 필리핀 농민들은 자신들이 먹을 쌀조차 제대로 기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히려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필리핀 농촌 젊은이들의 도시 이주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는 농촌 노동인구의 고령화와 부실한 농지관리, 그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미 세계 최대의 쌀 수입국이 된 필리핀은 인구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인 연간 2%씩 증가하고 있다. 식량으로는 올해 270만 톤의 쌀을 수입해야 하지만 캄보디아나 베트남 등 주요 쌀 생산국들의 잇단 수출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리핀의 농업전문가들은 필리핀 농촌 주민들이 농업보다 관광업 같은 서비스업으로의 전화, 낙후된 기반 시설,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농민들의 생활이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현 상황을 일종의 경고로 여겨야 한다고 지적한다. 만약 지금같은 상태에서 태풍이나 폭우 등 자연재해까지 겹치게 되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며, 식량 증산정책 및 인구증가 억제정책 등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 : 싱가포르 aT센터 / 필리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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