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USDA), 식료품 가격 상승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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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식당 및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같이 외식 값의 상승률 보다, 식료품 가격의 상승률이 상회하는 희귀한 현상을 보이고 있음. USDA 자료에 따르면 예년과 비교하여 쇠고기 가격이 8%, 돼지고기 가격은 4.5%, 가금류 가격은 3%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됨. 올해 어류 및 해산물의 가격은 기존 전망치 보다 높은 약 2%의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가금류의 가격 상승률은 장기 평균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쇠고기 및 돼지고기의 상승률은 평균 연상승률의 두 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공장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서 작업 안전 및 건강 프로토콜을 시행하며 생산량을 정상으로 돌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쇠고기, 송아지, 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 생산량은 지난 1월 이후 2019년 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소 도축의 경우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볼 때, USDA는 숙련된 노동인력들의 활용이 어려워질 것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 등과 같은 작업과정의 변화가 생산성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측함. 그러나 독립 식료품점을 대표하는 전국식품업협회(National Grocers Association)는 회원사들이 현재의 가격 체계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가격 인상은 소비자 가격 상승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가되게 될 것이라고 함. 수출 제품의 가격 책정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앞으로 미국 농축산물 및 식료품 시장의 가격 변동 및 소비자들의 구매 추이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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