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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 회복과 함께 다시 주목받는 외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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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8.04.04.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7년 일본 외식시장은 33조 5,000억 엔에 달하며, 2018년에는 33조 7,000억 엔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시장 수축이 완전히 회복된 수준으로 경기회복에 따른 민간소비 증가, 외국인 관광객 급증(2011년 약 600만 명에서 2017년 약 2800만 명으로 증가)등으로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일본 외식산업 트렌드는 프리미엄화를 통해 남과 다른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먹거리에 주목하고 있음. 최근 경기회복세를 타고 이전보다 고급재료를 활용하여 세련된 비주얼을 보여주는 프리미엄 메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특히 남과 다른 것을 소비한다는 만족감이 핵심요인으로 단순히 맛있는 것을 넘어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메뉴들이 주목받고 있음.


 소셜미디어의 영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음. 이에 메뉴 개발단계부터 SNS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임.


특히 일본에서는 10~20대 사이에서 SNS의 내용이 유행이 되고 있어 상품개발부터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함.


'치즈 닭갈비'는 2016년 6월 도쿄 신오쿠보 '시장 닭갈비' 매장에서 처음 등장하여 인스타그램에 약 20만 건이 넘는 게시글이 등록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한국 음식임.

 
일본 레시피 포털 'COOK PAD' 2017년 음식 트렌드 대상 수상하였으며, 2017년 일본 여중고생이 선정한 유행 음식부문 1위에도 선정되었음. 또한 지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 유명 프랜차이즈 마쓰야(규동), 와타미(이자카야)에서도 신메뉴로 치즈 닭갈비를 도입함.


한국 음식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일본인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가 필요함. 일본인들에게 인식된 ‘한국음식은 매운 맛' 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 연구개발이 필요함.


일본은 내수시장이 거대한 만큼 경쟁력 있는 식품회사, 외식업체가 다수 포진해있고 유통업계의 진입장벽도 상당히 높은 편임. 특히 최근에는 트렌드도 빠르게 변하고 있어 바로 현지법인을 설립하기 보다는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 후 단계별로 진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음.


 

자료: 후지경제연구소, 일본경제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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