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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이유식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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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일: 2017.11.14.
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uromonitor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이유식 시장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2016년 기준 전체 이유식 시장규모는 1771,200만 멕시코 페소였으며 분유가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2017년 이유식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190억 멕시코 페소, 78,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2017년 이유식 제품은 평균 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멕시코 내 이유식 수입 관세는 10%이며 미국, 캐나다 등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국가의 경우 관세가 면제됨. 또한 수출 시 멕시코 식약청(Cofepris)의 인증이 필요함.

세계은행(World Bank)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출산율은 20072.4명에서 20152.2명으로 감소세를 보임. Euromonitor에 따르면 비록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이 줄고 이유식을 먹이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함.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멕시코 모유수유 비율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보다 낮으며 2016년 멕시코 정부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 중인 여성을 모욕, 협박하는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기도 함.

2016년 기준 Nestlé는 전체 이유식 시장점유율 57%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분유시장에서 “Nan”, “Nido”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전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함.

2012~2016년 간 특수분유는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수분유는 알레르기, 유당 불내증(유제품에 포함된 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증상) 등을 가진 유아들을 위한 분유임.

6개월 미만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한 특수분유 시장은 향후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이는 소아과 의사들이 유아들의 알레르기나 소아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특수분유를 권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특히 멕시코 내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며 자녀와 보낼 수 있는 시간이 과거 부모들보다 줄어드는 현대 부모들은 아이들의 건강 및 질병 예방에 더욱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임.

Euromonitor에 따르면 전체 이유식 시장에서 인터넷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0.07% 수준으로 매우 적음. 그러나 멕시코 인터넷 사용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터넷 인프라 환경도 나날이 개선되고 있어 향후 인터넷을 통한 이유식 구매 비율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멕시코 내 출산율이 과거에 비해 낮아지고 맞벌이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부모들이 아동 한 명에게 투자하는 비용 및 관심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고급 이유식에 대한 관심 및 수요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

자료: Euromonitor, 멕시코 관세청 사이트(SIAVI), Nestlé사 홈페이지, 멕시코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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