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목록

주요컨텐츠

세계 농업 브리핑 

제4유형
세계 농업 브리핑 상세보기 - 제목, 내용, 게시일 정보 제공
미얀마, 비료시장 전망
2012



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7.05.08.



미얀마 전체 인구의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업이 전체 GDP의 34%를 차지하는 등 농업은 미얀마의 핵심 산업 중 하나임.

미얀마 정부는 농업 현대화 및 농산물 품질 개선 등 농업 진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미얀마 투자위원회(Myanmar Investment Commission, MIC)는 농업분야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농업 투자에 대한 소득세 면제를 검토 중임.

미얀마 정부는 농업 수출 증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특히 만달레이(Mandalay) 주는 대규모 관개 사업을 진행하여 농지 확보 및 농산물 증산에 집중하고 있음.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Ministry of Agriculture, Livestock and Irrigation)는 외국 자본을 활용한 농업 인프라 개선을 진행하는 등 농산물 증산과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있음.

미얀마는 비옥하고 넓은 토지, 열대성 기후에 따른 풍부한 강수량과 일조량 등 농업에 적합한 환경일 지님. 그러나 농업기술 부족, 다모작(多毛作)으로 인한 지력(地力) 소모 등으로 농사에 비료 사용이 필수적임.

미얀마는 비료 사용에 대한 환경 규제가 명확하지 않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적어 친환경 유기비료보다는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화학비료를 선호함. 또한 미얀마 소비자는 주로 가격을 기준으로 제품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유기비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화학비료를 선택함. 현지 바이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비료 중 화학비료가 80% 이상을 차지함.

2011년 기준, 화학비료 중 인산비료의 사용량이 가장 많았으나, 2012년을 기점으로 여러 성분을 포함하는 복합비료(Compound Fertilizer)의 사용량이 급증하여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됨.

미얀마 내에서는 3개 기업이 비료를 생산 중이며, 약 20개 업체가 해외브랜드 비료를 수입·유통하고 있음. 현지 생산업체의 비료 생산량이 많지 않아 전체 농업용 비료 중 해외 브랜드가 60%를 차지하는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임.

현지에서 생산 중인 비료 기업은 Bio Supreme, Armo, Awba이며, 복합비료 50kg 1포대 기준 3만~3만 5,000차트(22~26달러)에 거래됨.

수입산 비료 중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과 태국산 비료의 수요가 많음. 태국산 비료는 현지 비료와 비슷한 가격인 3만 5,000차트(26달러)에 거래되며, 중국산 비료는 그보다 낮은 2만 8,000~3만 차트(20~22달러)에 판매됨.

2016년, 미얀마 화학비료 수입규모(HS코드 3105)는 약 6,083만 달러로, 전년 동기 4,940만 달러 대비 약 23% 증가하였음. 미얀마의 비료 수입 증가 요인은 미얀마 정부의 농업진흥정책 및 2015년 미얀마 전역에 발생한 홍수 피해 복수 사업인 것으로 분석됨.

2017년 1월 기준, 베트남의 화학비료 수입 규모는 495만 달러로, 전년 동기 334만 달러 대비 100만 달러 이상 증가하였음.

2016년 기준, 한국의 대 미얀마 화학비료 수출량은 기준 약 100만 달러로, 다른 국가에 비해 수출 규모가 작은 편임.

하지만 2010년 이후 매년 수출 규모가 늘어남. 특히, 2015년 수출량이 전년대비 10배, 2016년에 전년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산 비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임.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