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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품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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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7.03.14.



2015년, 독일 채식식품 시장 규모는 4억 5,400만 유로로 전년대비 약 26% 증가함.

2016년, 독일 채식인구는 전 세계 채식인구의 9%(약 800만 명)임. 이 가운데 육류와 해산물은 물론, 유제품, 계란, 꿀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비건, vegan)는 약 130만 명이며, 독일 비건 중 80%(105만 명) 이상이 여성임.

독일 채식주의자들은 주로 슈퍼마켓(31%), 대형 마켓(17%), 유기농 슈퍼마켓(16%)에서 채식식품을 구입함. 채식주의자가 아닌 일반 소비자도 채식식품을 자주 섭취하며, 전문매장을 찾지 않아도 일반 식료품점에서 손쉽게 채식식품을 구입할 수 있음.

최근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spread), 육류와 생선을 대체하는 콩고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였음. 콩단백 돈가스, 소시지 등 육류와 비슷한 식감과 맛을 가진 가공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독일 주요 식품유통업체는 채식식품 수요가 증가하자 채식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음. 식품유통업체는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전문매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의 채식식품을 공급하고 있음.

독일 채식식당도 증가하고 있음. 2013년-15년, 독일 일반 채식식당 수는 214개에서 296개로, 비건식당은 75개에서 122개로 63% 증가함.

Vegan Society England는 유럽 최대 비건식품 인증기관임. 농심의 채식라면은 우리나라 가공식품 가운데 유일하게 Vegan Society England의 비건식품 인증을 받은 식품임.

채식주의자는 가격보다 성분, 채식식품 인증여부를 기준으로 식품을 구입함. 독일 채식식품 시장에서 일본, 유럽 기업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우리나라 기업은 채식식품 인증을 획득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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