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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두 재배면적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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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원문작성일: 2017.02.16.



2017년 네덜란드의 대두 재배면적은 약 500㏊이며, 소비되는 대두는 대부분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등으로부터 수입됨. 2013년 이후 네덜란드 국내 대두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 대두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함.

네덜란드 정부는 대두 그린딜 프로젝트(Green Deal Soja in Netherland)를 통해 국내 대두 재배면적을 1만 ㏊로 확대하고, 대두 수확량을 1ha당 3,500㎏으로 늘릴 계획임. 네덜란드 경제부, 환경인프라부, 흐로닝언(Groningen), 프리슬란트(Friesland), 드렌터(Drenthe) 주, 농업 협동조합 Agrifirm 등이 대두 그린딜 프로젝트에 참여함.

'Agrifirm'은 1만 7,500명 이상의 농업 종사자로 구성된 농업협동조합임. Agrifirm의 하위 조직인 Agrifirm Plant는 조합원의 대두를 수매하여 시장에 판매함. 2016년 Agrifirm 조합원의 총 대두 재배면적은 약 17ha이었으며 최상급대두에 책정된 가격은 1톤당 약 530달러였음.

유럽 내 최대 대두 수입국인 네덜란드의 연간 대두 수입량은 약 830만 톤임. 이 가운데 100만 톤은 네덜란드에서 소비되며, 나머지는 축산물 및 유제품의 형태로 재수출됨.

네덜란드는 대두를 가축사료로 가공하여 큰 부가가치를 창출함.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대두는 대부분 가축사료로 사용되며, 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은 축산물로 가공되어 재수출됨.

네덜란드에서 대두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에너지 원료 등으로 소비되기도 하지만, 전체 대두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함.

네덜란드 사료 제조기업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대두를 선호함. 2013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대두 중 약 0.5%만이 지속가능재배 인증을 받았음. 지속가능 재배 인증을 받은 전 세계 대두의 30% 이상이 네덜란드로 수입되었음. 2014년, 네덜란드 사료기업은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대두 약 2억 5,200만 kg을 구입하였음. 이는 2013년 1억 4,700만 kg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임.

2015년부터 네덜란드의 모든 낙농가는 지속가능 인증 대두를 원료로 제조한 가축사료만을 사용함.

네덜란드 중앙정부, 기업, 지방정부는 지속가능한 계획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그린딜 협약을 체결함. 그린딜 협약이 적용되는 산업은 에너지, 기후, 수자원, 생물다양성, 식량 등임. 대두 그린딜 프로젝트(Green Deal Soja in Netherland)는 다양한 그린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임.

그린딜 협약 내 네덜란드 정부의 역할은 관련법 및 규정을 제정·개정하여 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임.

그린딜 협약에 참여한 지방정부에 속한 대두 재배농가는 지방정부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 받거나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음 흐로닝언, 프리슬란트, 드렌터 주 내 농가는 대두 품질에 따라 대두 재배면적 1㏊당 200-220유로(약 212-233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음. 또한 자문기업으로부터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아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르는 재정 부담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음.

네덜란드 경작지 임대료는 브라질이나 미국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편으로, 네덜란드산 대두가 수입산 대두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제고가 필수적임. 네덜란드 대두의 생산성 증가를 위해 와게닝겐 농업대학(Wageningen University)과 네덜란드 농업협동조합 Agrifirm이 제휴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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